조계종 제10교구본사 영천 은해사 인근
고속도로 요금소 명칭이
지역 대표성이 적은 면 단위 지명인
“청통와촌”으로 확정돼
은해사와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문제가 된 신설 요금소는
오는 12월 개통을 앞두고 있는
대구-포항 간 신설 고속도로 구간 가운데
경북 영천시 청통면에 있는 요금소로
행정구역상 은해사와 같은 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요금소와 은해사의 거리도
3키로미터에 불과합니다
은해사측은 이에 대해
요금소의 이름은 지명을 비롯해 명승지,문화재,사찰등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이름을 적용해야한다고 지적하고
은해사는 조계종 교구본사로 영천시,경산시,군위군,청송군등
4개 시,군지역에서 50여개의 사찰을 관리하고 있어
지역적 대표성이 충분함에도 불구하고
요금소이름을 생소한 면 명칭으로 확정한 것은
납득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은해사측은 또
영천시민을 비롯한 인근 주역주민들과 심지어
해당지역인 와촌 지역 주민들조차
신설 요금소 명칭을 “은해사‘로 정하는데 동의하고 있다며
최근 확정된 요금소 명칭을 :“은해사” 또는 은해사 갓바위“로
변경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이에 대해
중앙부처와 명칭에 대한 협의가 끝났고
이미 표지판 등 제작에 들어갔기 때문에
현재로선 명칭을 변경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함께하는 공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