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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좋은 날 되소서_()_

정우 스님 “수행과 자비는 깨달음에 앞서 실천해야할 덕목”...조계사 성도재일 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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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기온 영하 16도를 기록한 성도재일 아침.

한국불교 1번지 조계사 불자들은 철야정진에 이어 특별법회로 부처님 성도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법사로 나선 조계종 총무부장 정우스님은 부처님이 깨달음을 얻은 날, 인도 부다가야에서는 수십만 명이 달라이라마의 법문을 들으며 부처님 성도를 기린다고 밝혔습니다.

또, 부처님은 진문겁 전에 이미 깨달음을 이뤘지만 중생들을 제도하게 위해 이 땅에 오셨다면서, 수행과 자비는 깨달음에 앞서 실천해야할 덕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정우스님은 부처님은 깨달음을 증득한 후 극도의 고행으로 지친 몸을 유미죽으로 추스르고 전법에 앞서 큰 깨달음의 의미를 21일 동안 되새겼다고 말하고, 깨달음 이후 부처님의 행적 하나하나가 불자들 삶의 나침반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종단대표인 총무원장과 종무행정을 총괄하는 총무부장이 전야와 성도재일 당일 법사로 나서 수행정진을 독려한 것은 35대 집행부의 과제인 수행종풍 진작을 위해섭니다.

수행종풍 진작의 열기는 강남 봉은사로도 이어져 주지스님에서부터 재가종무원까지 사중의 모든 사부대중들이 성도재일 철야정진에 동참했습니다.

특히 정우스님의 법문에 앞서 조계사는 이주민 돕기 기금 3백만 원을 법보신문의 공익법인 ‘일일시호일’에 전달해 깨달음의 실천에 나섰습니다.

부처님 되신날, 불자들은 철야정진에 이어 스님들의 법문에 귀를 기울이고 자비 나눔에 동참하며 부처님 성도의 의미를 되새기고 실천했습니다.

홍진호 기자 jino413@dreamwiz.com

조회수 : 73 , 추천 : 0 , 작성일 : 2018-01-25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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