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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 "정부, 문화예산 대폭 늘려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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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이 전통 문화를 발전시키지 않고서는 강국이 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설정 스님은 오늘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나종민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의 예방을 받고, 앞으로 국가의 척도는 창조적이면서 인간을 가장 안정시키는 문화에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설정 스님은 특히, 문재인 정부가 이런 면에서 문화 예산을 대폭 늘려 국가적 이미지로 자리 잡았으면 좋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설정 스님은, 정부의 1년 예산 가운데 문화 분야 예산이 너무 적은 것 같다고 언급한 뒤, 국가가 2%를 더 투입하면 활발하게 잘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나종민 차관은 우리나라 전통문화에서 불교문화가 차지하는 비중이 70% 이상이라면서, 전통문화를 지키기 위한 노력에 종단이 큰 힘이 돼줘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또, 불교 문화재를 지키고 보존하기 위해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겠다면서, 평창 동계올림픽 때 종단을 비롯한 불교계가 전폭적으로 지원해줘 그 어느 때보다 성공적으로 잘 치를 수 있었다며 정부를 대신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나종민 문화부 차관의 예방 자리에는 조계종 총무부장 정우 스님과 기획실장 금산 스님, 종책특보단장 정만 스님, 문화부장 종민 스님, 이상효 문화부 종무관 등이 함께 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youa14@bbsi.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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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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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8-03-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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