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과 사진 등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명상으로 치유하고, 이를 신행과 전법에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불광연구원은 오늘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치유명상을 통한 신행의 확장과 전법'이라는 주제로 제35차 학술연찬회를 개최했습니다.
불광연구원 이사장 지홍 스님은 인사말에서 "참선, 염불과 같은 전통적 수행법이 행해져 오고 있지만, 대중들이 명상과 치유에 관심을 갖는다면 그걸 도입해 신행과 전법의 매개로 활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주연 중앙승앙대 겸임교수는 '음악을 통한 명상과 치유'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음악을 듣거나 연주하면서 심신의 편안함을 유지하고 명상을 하면, 긍정적인 마음 상태로의 변화를 느낄 수 있다"면서 "대중에게 음악으로 어필하고, 올바른 전법을 행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연찬회는 이주연 중앙승가대 겸임교수가 '음악을 통한 명상과 치유'를, 미소선원장 혜림 스님이 '트라이앵글 컬러 메디테이션'을, 이영경 동국대 교수가 '전통사찰과 경관치유'를 각각 발표했습니다.
또, 서영심 동명북명상연구원장이 '북을 활용한 명상과 치유'를, 김응철 중앙승가대 교수가 '사진을 활용한 명상과 치유'를 각각 발표하고, 종합토론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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