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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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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사 항일운동에 깃든 불교정신”...BBS 특집 4부작

B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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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8년 10월 법정사 스님들과 마을주민 등 700여 명이 일으킨 법정사 항일운동은 종교계가 시도한 전국 최대 규모의 무장 항일운동입니다.

3.1 운동 보다 5개월 먼저 일어난 제주도 최초의 민족 항일 운동이지만 안타깝게도 오랜 기간 사교 집단의 난으로 왜곡돼오다 90년대 이후 각계의 연구 성과가 나오면서 비로소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BBS불교방송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역사 재조명에 노력해온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라디오 특집 4부작 '법정사 항일운동과 제주불교'를 방송합니다.

지난 9월 9일 첫 불음을 전파한 제주BBS 개국을 기념하는 의미도 담아 법정사 항일운동과 그 후 100년의 발자취를 따라갑니다.

제1부 ‘1918, 법정사 이야기’. 제2부 ‘1만 8천 신들의 섬, 제주의 종교와 사람들’, 제3부 ‘법정사 항일운동으로 본 제주근대불교’, 제4부 ‘법정사 항일운동과 우리의 과제’를 주제로 지난 100년을 되짚어 보고, 각계의 목소리를 담습니다.

방송에서는 법정사 항일운동 전개과정과 일제강점기 당시 제주의 시대상, 우리에게 남겨진 과제 등을 제시합니다.

특히 항일운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만큼 제주민의 삶 속에 깊게 뿌리내리고 있던 제주불교의 역량 재조명하면서 우리 역사의 근간에 불교 정신과 문화가 면면히 녹아있음을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새해인 다음달에는 제주 불교의 중흥조로 일컬어지는 해월당 봉려관 스님의 TV다큐멘터리 프로그램도 BBS가 특집 방영할 예정입니다.

제주BBS가 전국에서 가장 불자 비율이 높은 제주불교의 위상을 높이는 마중물 역할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이병철 기자 taiwan0812@hanmail.net

조회수 : 264 , 추천 : 0 , 작성일 : 2018-12-21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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