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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사찰, ‘한반도 평화통일 번영’ 100일 기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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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수출 규제와 북한의 군사도발 재개 등으로 대한민국이 국가적 위기 상황에 놓인 가운데, 불교계가 국론 통합 분위기 조성을 위해 100일 축원 기도에 들어갔습니다.

지난달 26일 문재인 대통령은 불교계 지도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사회적 갈등을 풀 수 있는 지혜를 구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100일 기도’로 화답했고, 초하루인 오늘 전국적으로 기도 입재가 이뤄졌습니다.

[인서트/원행 스님/조계종 총무원장]
“전국 만여 개 사찰에서 종파를 초월해서 8월 1일부터 100일 동안 나라와 그리고 대통령님을 위한 기도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한국불교 1번지 조계사에서 열린 기도 입재에서는 조계사 주지 지현 스님이 화쟁으로 화합하고 민족 공동체 정신을 회복하겠다는 내용의 축원 기도문을 낭독했습니다.

[인서트/지현 스님/조계사 주지]
“이제 모두를 소멸하는 지혜와 용기를 증장해 나가고 불신과 대립의 벽은 민족과 시대의 희망 앞에 부질없음을 깨우쳐 알아 화합과 상생, 평화와 번영을 위해 정진 또 정진하겠습니다.”

이 자리에서 조계사 종무원과 신도 가족들은 한국불교의 미래를 열기 위해 종단이 추진하는 백만원력결집불사에도 힘을 보탰습니다.

조계사 사무처 직원들은 5184구좌 1555만 2천원을, 포교본부는 3천500구좌 1천50만원, 사회본부는 2068구좌 620만 4천원을 후원했습니다.

특히 어린 아이들은 차곡차곡 모은 용돈이 담긴 ‘발우 저금통’을 직접 전달해 보시행을 실천하며 정성을 더했습니다.

[인서트/남태혁, 이예리/경기도 고양시]
“아이스크림이랑 먹을 것 안 사고 용돈을 모았어요. 인도에 절을 만들어서 좋은 일 했으면 좋겠어요.”
“어머니도 다른 데 보시하고 계시고, 절에 쓰이는 거라면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평소에 얘기하셔가지고...”

[인서트/정일승/서울시 영등포구]
“돈이 병원 같은 곳을 지어서 아픈 사람이나 힘든 사람을 도와주면 좋겠어요.”

백만원력결집에 너도나도 작은 정성을 보태면서 인도 부다가야 한국사찰 건립을 비롯한 불교계 숙원사업 해결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또 대한민국이 경제적 외교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상황에서 호국불교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불교계가 국민 화합과 사회 통합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박세라 기자 serafact@bbsi.co.kr

조회수 : 27 , 추천 : 0 , 작성일 : 2019-08-01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