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과 절개를 굳게 지켜 부지런히 수행하라 - 마지막

정안

http://

뜻과 절개를 굳게 지켜 부지런히 수행하라

      뜻과 절개를 굳게 지켜 부지런히 수행하라

      但堅志節하야 責躬匪懈하면 知非遷善하야 改悔調柔어다
      단견지절하야 책궁비해하면 지비천선하야 개회조유어다
      勤修而觀力이 轉深하고 鍊磨而行門이 益淨하리라
      근수이관력이 전심하고 연마이행문히 익정하리라

      長起難遭之想하면 道業이 恒新하고
      장기난조지상하면 도업이 항신하고
      常懷慶 幸之心하면 終不退轉하리니
      상회경 행지심하면 종불퇴전하리니

      如是久久하면 自然定慧 圓明하야 見自心性하며
      여시구구하면 자연정혜 원명하야 견자심성하며
      用如幻悲智하야 還度衆生하야
      용여환비지하야 환도중생하야
      作人千大福田하리니 切須勉之어다
      작인천대복전하리니 절수면지어다

      * 다만 뜻과 절개를 굳게 지켜 스스로 꾸짖어 게으르지 말고
      잘못임을 알았거든 착한 일로 옮겨가며 허물을 뉘우치고 마음을 항복 받을 것이니,
      부지런히 수행하면 관(觀)하는 힘이 더욱 깊어지고,
      갈고 닦으면 행하는 일이 더욱 깨끗해질 것이다.

      부처님 법을 만나기 어렵다는 생각을 늘 일으키면 도를 닦는 일이 항상 새로울 것이요,
      인간으로 태어난 것이 다행하다는 마음을 항상 가지면 마침내 타락하지 않을 것이니,

      이렇게 오래 계속하면 선정과 지혜가 저절로 원만해져 제 성품을 보고, 도리어 자비와 지혜로 중생을 제도하여 인간과 천상의 큰 복 밭이 될 것이니, 부디 부지런히 힘써야 할 것이다.

      * 일을 이루는 데는 스스로의 다짐만큼 위대한 것은 없다.
      오늘 하다가 내일 그만 두는 것도 스스로의 다짐에서 온 것이다.
      마음이 약하면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마음을 단단히 먹으면 되는 일이 많아진다.
      하고 안하고는 스스로에게 있는 것이지
      이일 저 일로 핑계 삼는 그 일에 있는 것이 아니라는 이야기다.
      마음이 약하면 일을 이룰 수 없듯이
      마음이 약하면 스스로의 게으르고 잘못된 습관들은 더더욱 고칠 수 없다.
      놋그릇이 닦으면 닥을 수록 깨끗해 지듯이
      마음을 올바르게 되잡으면 되잡을수록 깨끗해지고 맑아진다.
      마음이 깨끗하고 맑아지면 스스로의 잘못됨을 알아 참된 일로 옮게 가게 되고,
      그릇된 행동을 하지 않아 마음과 같이 몸도 맑고 깨끗한 행동만을 하게 된다.

      人生難得이요
      인생난득이요
      佛法難捧이라
      불법남봉이라

      육도 윤회하면서 사람 몸 받기 어렵고
      사람 몸 받았다 할지라도 부처님 법 만나 받아 드리기 어렵다 했다.

      뉘라서 중생사랑하고 중생 사랑하는 마음 자식 같이 여겨 올바르지 않은 일 하지 말고 마음을 맑고 깨끗이 하여 생사고해 벗어나라고 하겠는가.
      부처님이 아니면 할 수 없고 부처님 법 아니면 벗어날 수 없다.
      오늘에 공부하는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해야 한다.
      그래도 다행히 부처님 법에 들어 마음 맑히고 깨끗하게 하는 법 있음을 알았다.
      과거 여러 생을 이곳저곳 돌아다니면서 갖가지 모양과 형상으로 그 모습을 달리 하다가
      오늘에야 사람 몸 받아 부처님 법 받아 드렸으니,
      이 법 받아 공부하여 마음 맑히지 못하고 이 몸 버려두고 떠난다면
      어느 생에 어느 몸을 받아 다시 헤어날 길이 있을까?..

      간절해야 한다.
      다시는 못 올 길을 떠나는 사람처럼 마음먹어야 한다.
      억겁의 잘못된 습관을 고치는 데 작은 고통이 없을 수는 없다.
      혼탁한 마음을 맑히는데 하루아침에 될 수는 없다.
      하늘가 인간 모두의 복 밭이 되는 일인데 힘들지 않을 수 없다.
      지금을 잘 살펴보면 안다.
      스스로가 하는 일이 편안하면 억겁의 습관대로 행하고 있다는 것이요.
      스스로가 하는 일이 불편하고 함이 든다면
      오늘의 힘듦은 어제의 잘못된 습관을 고쳐가고 있다는 확증이다.
      또 오늘의 불편함은 새로운 일을 경험하고 있다는 것이다.
      모두가 되었다 할 때까지 그만두지 말아야 한다.
      부처님 법 안에서의 이야기이다.
       

 

조회수 : 2162 , 추천 : 3 , 작성일 : 2005-06-25 , IP : 61.106.127.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