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이 목숨을 마칠 때에 아미타불이 여러 성중과 함께 그 앞에 나타나 있을 것이다.
이 사람이 목숨을 마칠 때에 마음이 뒤바뀌지 아니하면
곧 아미타불의 극락국토에 왕생함을 얻을 것이다.
사리불아,
나는 이와 같은 이로움을 보기 때문에 이러한 말을 하는 것이다.
만일 어떤 중생이 이 말을 들었다면,
마땅히 저 국토에 태어나기를 발원할 것이다.
원효소(元曉疏)
“그 사람이” 이하는 세 번째 문으로, 받아 지니는 것이다.
“나는 본다.” 이하는 네 번째 문으로 발원을 권하여 맺는 것이다.
위에서 온 네 문을 합한 것이 제2절 수인(修因)을 권하는 글을 마친다.
其人已下。第三受執。
我見已下。第四結勸。
上來四文。合爲第二勸修因竟。
원효소(元曉疏)
“내가 이제 찬탄하는 것과 같이” 이하는 크게 나눈 제3절로 예(例)를 들어 증명으로 이룬 것이다. 그 가운데 넷이 있다. 첫 번째는 여러 부처님들의 말씀을 들어서 진실로 믿어야 함을 증명했다. 두 번째는 이 경의 이름을 해석함으로 수승한 이익이 있음을 이루었다. 세 번째는 발원을 들어 어긋남이 없이 거듭 발심할 것을 권했다. 네 번째는 법이 희유함을 찬탄함으로 믿고 받아 지니기를 권함을 맺는다.
如我今者讃歎已下。
大分第三引例證成。於中有四。一者引餘佛說。證有可信。二者釋此經名。成有勝利。三者擧願無違。重勸發心。四者歎法希結勸信受。
동쪽세계에 아촉비불, 수미상불, 대수미불, 수미광불, 묘음불, 이와 같은 등의
항하의 모래 수처럼 많은 모든 부처님들이 있어,
각각 그 나라에서 광장설상으로
삼천대천세계에 두루 하도록 참되고 진실한 말을 설한다.
너희 중생들은 마땅히 불가사의한 공덕을 찬탄하는 일체 모든 부처님이 호념 하는
경(經)임을 믿어야 한다.
*광장설상(廣長舌相) : 또는 대설상(大舌相), 三十二상(相)의 하나로서, 넓고 얇고 보드라운 부처님의 혀 모양.
사리불아,
남쪽세계에 일월등불, 명문광불, 대염견불, 수미등불, 무량정진불,
이와 같은 등의 항하의 모래 수처럼 많은 모든 부처님들이 있어,
각각 그 나라에서 광장설상으로
삼천대천세계에 두루 하도록 참되고 진실한 말을 설한다.
너희 중생들은 마땅히 불가사의한 공덕을 찬탄하는 일체 모든 부처님이 호념 하는
경(經)임을 믿어야 한다.
사리불아,
서쪽세계에 무량수불, 무량상불, 무량당불, 대광불, 대명불, 보상불, 정광불,
이와 같은 등의 항하의 모래 수처럼 많은 모든 부처님들이 있어,
각각 그 나라에서 광장설상으로
삼천대천세계에 두루 하도록 참되고 진실한 말을 설한다.
너희 중생들은 마땅히 불가사의한 공덕을 찬탄하는 일체 모든 부처님이 호념 하는
경(經)임을 믿어야 한다.
사리불아,
북쪽세계에 염견불, 최승음불, 난저불, 일생불, 망명불,
이와 같은 등의 항하의 모래 수처럼 많은 모든 부처님들이 있어,
각각 그 나라에서 광장설상으로
삼천대천세계에 두루 하도록 참되고 진실한 말을 설한다.
너희 중생들은 마땅히 불가사의한 공덕을 찬탄하는 일체 모든 부처님이 호념 하는
경(經)임을 믿어야 한다.
사리불아,
하방세계에 사자불, 명문불, 달마불, 법당불, 지법불,
이와 같은 항하의 모래 수처럼 많은 모든 부처님들이 있어,
각각 그 나라에서 광장설상으로
삼천대천세계에 두루 하도록 참되고 진실한 말을 설한다.
너희 중생들은 마땅히 불가사의한 공덕을 찬탄하는 일체 모든 부처님이 호념 하는
경(經)임을 믿어야 한다.
사리불아,
상방세계에 범음불, 숙왕불, 향상불, 향광불, 대염견불, 잡색보화엄신불,
사라수왕불, 보화덕불, 견일체의불, 여수미산불,
이와 같은 등의 항하의 모래 수처럼 많은 부처님들이 있어,
각각 그 나라에서 광장설상으로
삼천대천세계에 두루 하도록 참되고 진실한 말을 설한다.
너희 중생들은 마땅히 불가사의한 공덕을 찬탄하는 일체 모든 부처님이 호념 하는
경(經)임을 믿어야 한다.
원효소(元曉疏)
첫 번째 가운데서 앞에는 스스로 칭찬한 것을 갖추었고, 뒤에는 육방의 모든 부처님들이 함께 칭찬하는 것을 들어 보였다.
初中先辨自所稱讃。後引六方諸佛同讃。
함께하는 공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