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로된 문자는 응신(應身)이고 지수화풍으로 만들어진 부처님은 화신(化身)이다. 응신(應身)과 화신(化身)은 유위(有爲)법이다.
유위법은 형상이 있다. 금강경이 글자로 표현된 이상 유위법이다. 유위법은 다른 사람을 위해 연설할 적에는 경전의 글자나 모양과 관습 업력에 의해 연설하면 안된다.
왜냐하면
일체 존재하는 법은
꿈이요 허깨비요 물거품이요 그림자이며
이슬과 같고 또 번개와 같다.
응당히 이렇게 관하면서 굳건하게 흔들림이 없이 연설하여야 한다.
함께하는 공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