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장을 밝게 한다.
"수보리야 어떤 사람이 이 경을 스스로 지니고 읽고 외우는데도 불구하고 다른 사람들이 업신여기고, 또한 이 사람은 전생의 죄업으로 마땅히 지옥에 떨어지는데도 불구하고, 세상 사람들이 업신여기기 때문에 전생의 죄업은 소멸하고 아뇩다라샴먁삼보리를 얻으리라. 수보리야 내가 생각하니 과거 한량없는 아승지겁에 연등불 앞에서 팔백사천만억 아승지겁에 연드불 앞에서 팔백사천만억 나유타 모든 부처님을 만나서 정성껏 공양을 드리며 방심한 일이 없었느니라. 만약 어떤 사람이 훗날 말세에 스스로 이 경을 지니고 읽고 외우면 이 사람이 갖는 공덕은 내가 일찍이 연등불 계신 곳에서 많은 부처님께 공양한 공덕이 앞의 공덕보다 백분의 일도 천만억분의 일도 더 나아가 수치로 비교도 안될 만큼 미치지 못하느니라.
수보리야, 착한 남자나 착한 여인이 훗날 말세에 이 경을 스스로 지니고 읽고 외운다면 그러한 사람들이 갖는 공덕을, 내가 말하면 어떤 사람은 내말을 듣고 그만 정신을 잃고 '정말 그럴까?'하고 여우처럼 의심하여 믿지 않을 것이니라. 수보리야 분명히 알아라. 이 경은 감히 생각으로 또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뜻이 있기 때문에 그 결과를 감히 생각으로 또는 말로 할 수 없느니라."
爾時須菩堤百佛言 世尊,善男子善女人 發阿多羅三必 三菩堤心
이시수보리백불언 세존,선남자선녀인 발아뇩다라 삼먁삼보리심
云何應住 云何降伏其心.佛告須菩堤 若善男子 善女人 發阿多羅
운하응주 운하항복기심.불고수보리 약선남자 선녀인 발아뇩다라
三必 三菩堤心者 當生如是心 我應滅度 一切衆生滅度 一切衆生
삼먁 삼보리심자 당생여시심 아응멸도 일체중생멸도 일체중생
已 而無有一衆生 實滅度者, 何以故.須菩堤,若菩薩 有我相人相 衆
이 이무유일중생 실멸도자, 하이고.수보리,약보살 유아상인상 중
生相壽者相 卽非菩薩.所以者何. 須菩堤,於意云何 如來於然燈佛所
생상수자상 즉비보살.소이자하. 수보리,어의운하 여래어연등불소
有法得 阿多羅三必 三菩堤不.不也世尊 如我解佛所說義 佛於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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燈佛所 無有法 得阿多羅三必 三菩堤.須菩堤,若有法 如來 得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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多羅三必 三菩堤者 然燈佛 卽佛如我授記 汝於來世 當得作佛 號釋
다라 삼먁삼보리자 연등불 즉불여아수기 여어래세 당득작불 호석
迦牟尼 以實無有法 得阿多羅三必 三菩堤 是故然燈佛 如我授記
가모니 이실무유법 득아뇩다라 삼먁삼보리 시고연등불 여아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