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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S 뉴-스

날마다 좋은 날 되소서_()_

기독교 종립학교 대광고 학내 종교선택권 허용(리포트)

B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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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계 9/25 낮12시 A N C

기독교 종립학교인 서울 대광고가 어제
학내 종교선택권을 허용하기로 전격 결정했습니다.

종교자유를 요구하며 46일째 단식을 벌여온
강의석군은 오늘 새벽 단식을 중단했습니다.

김봉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독교 종립학교인 서울 대광고 재단과 교직원들은
어제 밤늦게 마라톤 회의 끝에
학내 예배선택권을 허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학교측은
예배를 거부하는 학생에 대한 대체활동 계획을 강구해
재단과 교단.기독교학교 연합회와 협의를 거쳐
이른 시일안에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또 대체활동 계획 수립 전까지는
담임목사와 교목실의 상담을 거쳐 학무보의 동의를 얻어
개별지도하기로 했습니다.

이에따라 학내 종교자유를 요구하며 46일째 단식을 벌여온
강의석군은 오늘 새벽 단식을 중단했습니다.

강군은 모 인터넷 카페에 올린 글에서
단식을 풀게 됐다고 밝혔으며,
강군의 어머니도 오늘 아들이 단식을 풀고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교조는 성명을 통해
종교자유를 인정한 대광고의 결정을 환영하며
사태해결을 위한 교사들의 노력을 치하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서울시 교육청은
2005학년도부터는 연간 교육계획을 제출할 때
정규과목 이외에 종교활동 계획을 첨부하되
다른 종교를 가진 학생들을 위한 대체활동 방안을 포함시키는 내용의
학내 종교자유 신장 방안 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광고 사건을 계기로
전국 종립학교내 학생들의 종교선택권이 확대될 것으로
보임에 따라
불교계 종립학교들도 대책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bbs news 김봉랩니다.*

김봉래

조회수 : 580 , 추천 : 16 , 작성일 : 2004-09-25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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