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은 6일
부산 선암사 정상화 대책위원회 명의의 성명을 내고
부산지방법원의 지난달 24일 판결내용의 부당성을
지적했습니다.
선암사 대책위는
종단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세간법의 판단을 구하는 등
종헌종법에 명시된 종단의 화합과
종무행정의 기본질서를 깨뜨린 자에 대해
재판부가 정당한 근거 없이
종단 판단에 정면으로 반하는 결정을 내린 것은
종권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며
종단을 또다시 분규로 몰아가기 위한 저의로
해석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대책위는 이에따라
이번 결정에 대해 조계종은
2천만 불자와 함께 강력히 항의,규탄하며
추후 진행되는 재판을 통해
종단의 정당함을 드러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조계종은 내일 오전10시
총무원에서 본사주지회의를 여는 등
종단 내외에 종단입장을 적극 알리는 등
종단차원의 노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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