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시아 지진 해일 피해자들을
돕기 위한 자비의 탁발이 18일
경북 북부지역과 대구에서 잇따라 봉행됩니다.
조계종 제 16교구 본사 고운사는 18일 오전
주지 혜승스님을 비롯한
본말사 스님과 신도 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성 시내 중심가에서
지진해일 피해 구호성금 모금을 위한
자비의 탁발을 봉행했습니다.
고운사는 오후에는
안동과 영주에서도 자비의 탁발을 통해
구호성금을 모금할 예정입니다.
법보종찰 해인사와 대구시 수성구 파동 법왕사도
오늘 오후 3시부터 스님과 신도 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롯데백화점 대구점 앞에서 대구백화점,
서문시장에서 대구백화점에 이르는 두개 구간에서
자비의 탁발을 봉행해
모금된 성금을 지진해일로 부모를 잃은 아이들을 위한
‘고아원’ 건립에 사용할 계획입니다.
한편 영남불교대학 관음사는 오는 22일
5천여 명의 동문 신도들이 참여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자비의 탁발 행사를
대구 도심 일대에서 봉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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