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은 오늘
천 3백년 역사를 가진 양양 낙산사가
대형 산불피해를 당한 데 대해
긴급 후속 대책마련에 나섰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은 오늘 오전
양양 낙산사 산불피해와 관련해
부실장과 과장급 이상 종무원이 참석하는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해마다 거듭된 강원 영동지역 산불 피해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양양.고성 산불피해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총무원은 산불피해 대책위를
총무원과 교육원, 포교원 등 종단집행부와
관련 사찰, 그리고 신행단체 관계자까지 포함시켜
광범하게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총무원은 특히 이번 낙산사 산불을 계기로
산불예방 체계와 신고체계를 개선하고
문화재 훼손 방지대책도 아울러 재점검하기로 했습니다.
총무원은 사찰 자체적인 대책과 함께
정부와 지자체에도 대책마련을 촉구해
잦은 산불로 인한 불교계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책을 강구하기로 했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스님은 오늘
낙산사 현지 방문에 나섰고
조계종 자원봉사단 백여명도
화재 뒷수습을 돕기 위해 현지로 출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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