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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S 뉴-스

날마다 좋은 날 되소서_()_

사할린 강제징용자를 위한 위령제

B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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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60주년을 맞아
러시아 사할린 강제징용자들을 위한 천도.위령제가
이달말 처음으로 사할린 현지에서 봉행될 예정이어서
주목됩니다.

김봉래 기자가 보도합니다.

사할린 강제징용자를 위한 위령제가 오는 29일과 31일
사할린의 삭조르스크와 코르사코프에서
서산대사 호국사상선양회 주최로 봉행됩니다.

불교식 천도재로 처음 봉행되는 이번 위령제는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스님과 정동채 문화관광부 장관,
한명숙 열린우리당 상임중앙위원 등 공식대표단과 공연단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도재와 문화행사, 한풀이 진혼제 등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사할린 피징용자를 위한 위령제 추진위원회> 공동대표를 맡은
해남 대흥사 주지 몽산스님의 얘깁니다.

(인서트 이달에 사할린 방문했더니 천도재를 꼭 지내줘야 한다고 해서
그게 가슴에 숙제로 남아 기획을 하게 됐다)

사할린에 거주하고 있는 4만여명의 한국동포들은
대부분 강제징용자의 3-4세들로 한국 고유전통을 이어나가는데
갖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몽산스님입니다.

(인서트 절을 지어 불교공부도 가르쳐주고
불교 뿐 아니라 제사 지내는 법, 옛 것을, 심지어
농악을 가르쳐 달라는 등 요청이 많아 가슴이 무겁다)

이번 행사는
광복 60주년, 한일국교정상화 40년을 맞도록 청산되지 못한
과거사 문제를 부각시키는 한편
종교를 초월한 위령제를 통한 해원상생과
문화마당을 통한 민족화합의 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bbs news 김봉랩니다.*

조회수 : 266 , 추천 : 7 , 작성일 : 2005-07-01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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