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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S 뉴-스

날마다 좋은 날 되소서_()_

정치권 요구에도 달라이라마 방한 힘들 듯

B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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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이계진 의원이
달라이라마 방한을 촉구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외교부에 방한 허용 여부를 묻는
서면 질의서를 제출했습니다.

하지만 정작 조계종을 비롯한 각 종단에서는
방한 성사를 위한 적극적인 행동에 미온적이란 지적입니다.

이용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 한나라당 국민참여위원장인 이계진 의원이
달라이라마 방한을 성사시키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습니다.

2. 이계진 의원은 최근
현 정부가 중국 눈치보기로 일관하면서
달라이라마 방한이 무산 위기에 놓였다며
엄중 항의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3. 달라이라마는
다음달 11일부터 개최되는
만해축전 만해대상 평화부문 수상자로 선정되면서
방한 여부가 관심의 초점으로 떠올랐습니다.

4. 이 의원은 이어
정부와 여당은 달라이라마 방한을 위한 노력에
즉각 나서기를 강력히 촉구한다며
달라이라마의 방한을 가슴깊이 염원하는
국민의 소리를 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서트1>

5. 이계진 의원은 성명서 발표에 이어
외교통상부 장관 앞으로 방한 허용 여부를 묻는
서면 질의서를 제출하며
압박의 수위를 높였습니다.

6. 이 의원은 서면 질의서를 통해
외교통상부의 입장과 향후 계획을 명확히 밝히라며
방한에 소극적인 태도를 취하는 정부의 자세를
꼬집었습니다.

7. 이 의원은 특히 달라이라마 방한은 정치적 목적이 아닌
종교단체와 민간이 주도하는
순수 문화축전 수상자 자격으로 추진되는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8. 가장 적극적으로 방한을 추진해야 할
불교계가 정작 미온적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이 의원은 따끔한 일침을 가했습니다.

<인서트2>

9. 만해대상 수상자 선정과 함께 다시 기대를 모았던
달라이라마 방한은
정부측의 일관된 입국불허 방침과
불교계의 의지 부족이 더해지면서
이번에도 성사되기 어려울 전망입니다.

BBS뉴스 이용환입니다.

조회수 : 190 , 추천 : 0 , 작성일 : 2005-07-25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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