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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文 대통령의 '10.27법난' 공식 사과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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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이 문재인 대통령의 10.27법난 공식 사과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조계종은 오늘 기획실장 금산 스님 명의로 발표한 논평에서 "문재인 대통령께서 역대 대통령으로서는 최초로 한국불교 역사상 가장 불행한 사건인 10.27법난에 대해 공식적인 사과입장을 밝힌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를 계기로 10.27법난의 아픈 상처가 치유되고 불교계의 명예가 회복될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한반도 안정과 평화를 위한 기원법회'에 참석해 "불교계에 여전히 남아있는 깊은 상처에 대해 이 자리를 빌어 심심한 유감의 뜻을 전한다"며 "불교계 명예가 온전히 회복돼, 한국 불교가 더욱 화합하고 융성하길 기원한다"고 밝혔습니다.

BBS NEWS bbsnewscokr@daum.net

조회수 : 77 , 추천 : 0 , 작성일 : 2018-04-18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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