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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총림 송광사, 11일 열반 808주기 보조국사 종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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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국사 지눌스님의 열반 808주기를 맞아 스님의 공덕을 기리는 추모행사가 열립니다.
승보종찰 송광사는 오는 11일과 12일 이틀간 경내에서 보조국사 종재와 보살계 수계식을 봉행합니다.
보살계 수계식은 11일 오후 2시 입재식을 시작으로 다음달 오전 9시까지 이어집니다.
수계식은 율주스님의 입재법문, 율원장 스님의 보살계 법문, 강주 연각스님과 율원 교수사 정원스님의 철야법문이 자정까지 이어집니다. 다음날 새벽부터 보살계 관정의식과 함께 계첩 배포, 수계식 회향 등의 순으로 진행됩니다.
12일에는 고승대덕 스님들의 법문을 청하는 금강계단 보살계 수계식이 진행됩니다.
수계식은 전계대화상에 조계총림 방장 보성 스님, 갈마아사리 율주 지현 스님, 교수아사리 율원장 대경스님, 존증아사리에는 청우스님, 영조스님, 현묵스님, 범종스님, 무상스님, 영명스님, 일귀스님이 각각 나섭니다.
이날 오전 11시부터는 보조국사 종재가 진행됩니다. 특히 올해는 16국사 진영 모사를 회향함에 따라 기존 대웅전에서 봉행하던 종재를 국사전에서 봉행합니다.
종재기간에는 전국 불일회 총회와 연등 점등식, 영가천도재도 열립니다.
송광사는 종재를 기념해 성보박물관에서 11일부터 22일까지 보조국사 원불인 목조삼존불감(국보 제42호)을 특별전시합니다.
한편 송광사는 제1세 법주인 지눌 스님의 정혜결사 정신을 되새기고 수행기치를 널리 선양하기 위해 매년 음력 3월 27일 보조국사 종재를 봉행하고 있다
진재훈 기자 365life@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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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1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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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8-05-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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