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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유산 된 ‘전통 산사’, 앞으로 ‘통합’ 관리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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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의 전통산사가 셰계 문화유산으로 등재 된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
양산 통도사와 영주 부석사, 보은 법주사, 해남 대흥사, 안동 봉정사, 공주 마곡사, 순천 선암사는 이제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인의 문화 유산이 됐습니다.
조계종은 앞으로 문화재보호법에 따라 종합정비계획을 세우고 ‘산사’의 역사문화적 경관에 대한 유지, 보존에 본격 나서기로 했습니다.
특히 조계종은 해당사찰과 지자체가 참여하는 ‘산사통합관리단’을 출범시켜 지속적인 관리는 물론, 세계유산에 대한 홍보도 강화할 방침입니다.
산사가 세계유산에 등재 된 것은,유형문화적 요소은 물론 사찰의 수행과 생활, 교육 등 우리불교의 무형적 요소가 크게 작용했다는 후문입니다.
즉 외형적으로 보여 지는 문화재뿐만이 아니라, 이러한 유산을 지켜낸 이들, 즉 스님들과 신도들의 행위 자체를 살아있는 문화유산으로 인정한 겁니다.
하지만 산사가 가진 이 같은 유무형의 문화유산으로서의 장점은 수행과 생활을 위한 시설 건립이 제한 될 수도 있다는 우려를 불러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조계종은 무조건적으로 불사가 규제 되는 것은 아니며,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와의 협의를 거쳐 경관이 훼손되지 않는 범위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전통산사의 세계 유산 등재에 따라 앞으로는 사찰 내 비지정 문화재와 건물까지도 문화재보호법에 의해 국가지정문화재에 준하는 지원을 받게 됩니다.
전세계인들의 정신 문화를 이끄는 세계문화 유산으로 새롭게 거듭난 한국의 전통산사.
앞으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관리와 보존을 통해 세계 일류의 문화유산으로서의 위상을 갖춰나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홍진호 기자 jino413@dreamwiz.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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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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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8-07-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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