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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교권수호결의대회, 전국 승려대회 26일 잇따라 열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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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이 총무원장 설정 스님의 퇴진 이후 종단 안정과 교권 수호를 위해 대규모 결의대회를 갖습니다.
조계종은 오는 26일 낮 12시부터 서울 조계사에서 참회와 성찰,종단 안정을 위한 교권 수호 결의대회를 봉행합니다.
이번 행사는 중앙종회와 전국교구본사주지협의회,조계사,봉은사,직할교구가 공동 주관하며 만여명의 사부대중이 함께 합니다.
행사는 세계문화유산 등재 기념 음악회로 시작해 고불문과 봉행사, 종정예하 교시,석가모니불 정근,국민에게 드리는 글, 결의문 낭독,발원문 낭독, 참회와 성찰을 위한 신묘장구대다라니 독송 등으로 진행됩니다.
이러 가운데 전국선원수좌회와 조계종을 걱정하는 스님들 모임 등으로 구성된 전국승려대회 봉행준비위원회는 26일 오후 2시 조계사에서 대국민 참회와 종단 개혁읗 위한 전국 승려대회를 개최합니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총무원장 직선제 도입, 재정의 투명화와 수행 보조비 지급,재가자들의 종단 운영 참여 확대 등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승려대회 봉행준비위원회는 이번 대회가 불법이라는 총무원 주장에 대해 조계종 종헌에 94년 개혁회의를 본받아 종헌이 개정됐음을 명시하고 있다면서 결국 승려대회는 규모가 가장 큰 대중공사인만큼 불법 행사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전경윤 기자 kychon@cho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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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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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8-08-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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