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
조계종 법계위원장 종진스님 '해인총림장'으로 봉행 |
|
|
|
|
BBS
|
|
|
|
|
http://
|
|
지난달 30일, 원적에 든 조계종 법계위원장 종진스님의 영결식이 모레 해인사에서 해인총림장으로 엄수됩니다.
스님의 자취가 묻어있고, 빈소가 마련된 해인사는 애도의 물결이 일고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스님의 입적소식을 듣고,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며 달려온 불자들은 영정으로만남은 스님의 온화한 모습에 그저 눈물만 뚝뚝 흘립니다.
스님은 지난달 30일 오후 3시 17분, ‘삼륜이 공적함을 심사하라’는 당부의 말씀을 남기고, 세수 80세, 법랍 64세를 일기로 원적에 들었습니다.
해인사 보경당에는 학림사 조실 대원스님, 송광사 주지 진화스님 등 대덕스님들과 주호영 국회의원 등 정관계 인사들이 분향소를 찾아 스님을 애도했습니다.
저녁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 일행이 해인사를 찾아 추모했습니다.
종진대종사는 율의 전통을 이어가며, 불법홍포와 종단 발전을 위해 평생을 애써왔습니다.
인서트/지현스님/해인사 율주/부산 관음사 주지/법을 중요하게 생각하시고, 율을 중요학 생각하시면서 후배들을 타이르고 이끌어주신 그런 분이셨죠. 인간미가 나는 그런 어른이었던 것으로 기억이 됩니다.
특히 늘 후학들에게 계율과 수행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청정행과 지계를 몸소 실천했습니다.
인서트/원택스님/백련불교문화재단 이사장/스님의 그런 지적이 그립고, 스님의 그때 그 뜻을 저희들이 잘 이어갔어야하는데..라는 아쉬움을 갖고 있습니다.
연담 종진 대종사는 15세에 도견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63년 해인사 강원 대교과를 졸업하고, 1970년 지관스님에게 강맥(講脈)을, 1985년 일우대율사로부터 자운대종사의 율맥을 이어받았습니다.
1970년부터 1989년까지 세 차례에 걸쳐 해인총림 강주를 역임하고, 해인총림 율원장, 해인총림 율주를 지냈고, 2018년 법계위원장에 추대됐습니다.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대강백이자 율사였던 종진 대종사.
스님의 영결식과 다비식은 오는 4일 해인총림장으로 엄수될 예정입니다.
정한현 기자 akant@hanmail.net |
|
|
|
 
|
|
|
|
|
|
조회수 : 277 ,
추천 : 0 ,
작성일 : 2019-05-02 ,
0 |
|
|
|
|
|
|
|
함께하는 공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