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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암대종사 수행처참배 4차 순례' 1일 함양 영원사에서 펼쳐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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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한국불교의 선지식 혜암 대종사의 수행처를 참배하고 순례하는 4번째 법석이 1일 경남 함양 영원사에서 펼쳐졌습니다.
2020년 혜암 대종사의 탄신 100주년을 앞두고, 스님의 사상 선양사업을 펼치고 있는 혜암대종사문도회와 (사)혜암선사문화진흥원의 스님과 불자 등 500여명이 동참했습니다.
이날 법석은 혜암스님이 용맹정진했던 영원사와 도솔암 등 지리산 일원을 순례하고, 스님의 가르침을 되새기는 법회로 진행됐습니다.
[인서트/원각스님/해인총림 해인사 방장]
내가 참선을 해서 도를 깨달아서 도인의 삶을 살아야 된다는 것은 스님의 주법문이고, 또, 스님이 그렇게 살아오셨고, 스님이 또 그런 공부에 대한 법문만 하신 것이 아니고, 생활법문도 많이 했습니다.
혜암대종사문도회 회장 성법스님(혜암선사문화진흥회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끝없는 신심, 끝없는 발심과 원력으로 수행정진했던 은사스님의 가르침을 이어갈 것"을 불자들에게 당부했습니다.
이어, 여연스님과 정견스님, 능혜스님은 혜암스님을 직접 시봉했던 시절의 인연담을 소개하며 스님을 떠올렸습니다.
특히, 법회 동참 불자들은 다함께 발원문을 낭독하며 '대종사의 수행가풍을 널리 선양하고, 불퇴전의 신심과 원력으로 용맹정진하여 큰 깨달음을 이루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혜암대종사문도회는 스님의 가르침을 잇고자 매년 봄, 가을 스님의 수행처를 순례하고 있습니다.
오는 10월에는 5번째 순례로, 영축산 통도사 극락암 일원을 순례할 계획입니다.
또한, 혜암스님 탄신 100주년이 되는 내년 4월 14일(음력 3월 22일)에는 해인사 원당암에서 6차 수행처 순례와 함께 탄신 100주년 기념법회를 봉행할 예정입니다.
박영록 기자 pyl1997@bbsi.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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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2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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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9-05-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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