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오늘
경남 합천 해인사에서 거행된
<해인사 비로자나불 복장의식 법회>에
국태민안발원문을 보냈습니다.
노 대통령은 발원문을 통해
"우리가 세계 10위의 경제와 모범적인 민주주의를 이룩하고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는 나라로 우뚝 선 것은
모두 부처님의 높으신 공덕과 우리 국민의 저력 덕분"이라며
"이제 개혁과 통합을 통해 묵은 과제를 극복하고
후손들에게 부끄럽지않은 자랑스런 선진한국을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노 대통령이 보낸 국태민안 발원문은
다른 복장 유물과 함께 비로자나불상에 영구 봉안됩니다.
해인사 비로자나불은 지난해 7월 개금과정에서
9세기 후반에 제작됐음을 알리는 묵서명이 발견돼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통일신라시대 목조불상으로 인정됐으며
노 대통령 내외도 지난해 이를 직접 친견했습니다.<끝>
함께하는 공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