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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S 뉴-스

날마다 좋은 날 되소서_()_

<뉴스파노라마/리포트>새만금 대법원 판결 앞두고 불교계 공사 부당함 알리기에 주력

B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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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간척사업에 대한 법적 논란이
이제 이틀 후면 매듭지어집니다.

불교계는 환경 파괴를 주장하면서
연일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용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 5년여를 끌어온 새만금 간척사업에 대한 법적 논란이
이틀 후면 일단락 됩니다.

2. 엇갈린 법원의 판결로
공사 중단과 재개가 반복되는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대법원 판결이 임박한 것입니다.

3. 하지만 정부와 불교 환경단체들간의 갈등은
더욱 증폭되고 있습니다.

4. 환경과 개발 논리의 대립이
여전히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5. 정부는 새만금이 국토를 확장하고 식량과 수자원 확보 등
막대한 경제적 효과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6. 반면 환경단체들은 갯벌의 생태계가 대부분 파괴돼서
심각한 사회.경제적인 문제가 벌어질 것이라고 맞서고 있습니다.

7. 이런 가운데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스님은
종단협의회 회장 명의로
상생의 지혜를 찾아야 한다는 내용의 공식입장을 밝혔습니다.

8. 불교환경연대 상임대표인 수경스님과
도올 김용옥 교수 등도 부안 공사현장에서
시위를 벌이는 등
공사의 부당함을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9. 인드라망생명공동체 대표인 도법스님도 내일
현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불교계가 외치는 공사 반대 움직임에 힘을 실어줄 예정입니다.

10. 새만금 공사는 91년부터 지난해까지 15년 동안 2조원이 투입돼
총 33km 가운데 2.7km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11. 정부는 최종 판결이 나는 직후인 오는 17일
남아 있는 2.7Km에 대한 끝막이 공사를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12. 새만금 간척사업에 논란은
오는 16일 대법원 판결이 어떻해 나오느냐에 따라
새로운 국면을 맞게될 것으로 보입니다.

13. 환경이냐 개발이냐란 소모적인 논쟁으로
국민의 혈세가 투입된 대형 국책사업에 훼손을 막고
환경 친화적인 개발이란 제3의 길을 도모해야 한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BBS뉴스 이용환입니다.

조회수 : 160 , 추천 : 2 , 작성일 : 2006-03-15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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