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련화님이 참여 마당에 우짜다가 들어와서는 '마~, 대따!' 하기 훨씬 이전에
경상도 사람들은 뛰어난 말의 압축력을 과시해 왔습니다.
알집(Alzip)의 압축률도 따라올 수 없는 과감한 압축력의 갱상도 말,
살펴 볼까요? ....(괄호 속은 압축비율)
- 고등학교 수학 선생님 ==========================> 고다꾜 솩샘 (9:5)
- 저기에 있는 것이 무엇인지 궁금하구나 ===========> 저기 뭐꼬? (16:4)
- 할아버지 오셨습니까? ==========================> 할뱅교? (3:1)
- 저기 있는 저 아이가 누군지 궁금하구나 ==========> 쟈 누고? (16:3)
- 나 배고파! // 밥 차려놨어! 밥 먹어! ==============> 밥도! (2:1) // 자! 무라! (8:3)
- 어, 이 일을 어떻게 하면 좋아? ==================> 우야노! (11:3)
- 너 정말 나한테 이럴 수 있니? ==================> 팍! (11:1)
- 왜 그러시는가요? =============================> 멍교? (7:2)
- 야, 그러지 좀 마! =============================> 쫌! (6:1)
- 이 물건 네 것이였니? =========================> 니끼가? (8:3)
- 웅, 그건 내 물건이야 ==========================> 언 도! (8:2)
- 어디에 숨겨 놓았니? ==========================> 우쨌노? (8:3)
◈ 오늘의 베스트 ◈
- 니가 그렇게 말을 하니까 내가 그러는 거지, 니가 안 그러는데 내가 왜 그러겠니?
====> 니 그카이 내 그카지, 니 안 그카믄 내 그카나? (31:17)
* 돌아다니는 거 줏어다가 깨끗이 닦았음. (_ _)
경상도 할머니와 서울 할머니가 끝말잇기 놀이를 했다.
(두분은 사돈으로 오랫만에 딸네집과 아들집에서 만나 밤에 잠자리에서
심심하기도 하여 끝말 잇기 하기로~~~)
서울 할매 : " 계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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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할매 : " 란닝구 " (런닝셔츠)
서울 할매 : " .......... " ^^;;
경상도 할매 : " 와예?? "
서울 할매 : " 외래어는 쓰면 않돼요 "
경상도 할매 : " 그라머 다시합시더 "
서울 할매 : " 타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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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할매 : " 조~오 쪼가리~ " (종이 쪽지)
서울 할매 : " 단어는 한개만 사용해야 돼요 "
경상도 할매 : " 알았니더 다시 해보소 "
서울 할매 : " 장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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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할매 : " 롱갈라묵끼 " (나눠먹기)
서울 할매 : " 사투리도 쓰면 안돼요 "
경상도 할매 : " 그라머 함마 더해봅시더 "
서울 할매 : " 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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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할매 : " 을라!!!!! (아기의 사투리)
서울 할매 : ????????
*지독한 병을 극복하고 건강한 삶을
되찾을 수 있는 것은 웃음뿐이라고 질병의 분석 저자이신 노먼 커즌이 그랬답니다^^
그가 말하는 가장좋은 약은 호탕하게 웃는 거라고 합니다.
커즌은 날마다 코메디영화를 보면서 허리가 휠 정도로 웃었다고 하네요.
웃으면서 아픔을 잊었고 웃음을 통해 병을 치유하려고 했었고
그는 적극적으로 웃음을 이용해 가장 효과적인 치료에 당당히 성공했으며
"웃음이 가장 좋은 약이다"라는 말을 실제로 증명해 보였답니다.
웃으면 사람의 몸과 마음을 경이롭게 하는 현상들이 일어난데요.
엔돌핀이 나와 기분도 좋아지고 마치 조깅을 한것처럼 호흡기도 튼튼해 진답니다. ^___^
함께하는 공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