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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좋은 날 되소서_()_
무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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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 넌 누구의 눈물이냐 넌 누구의 밥이냐 눈물로 밥을 먹고 밥으로 눈물을 먹는 허기진 창자를 돌고돌아 고달픔에 취하여 뱁새가 황새 쫓아 가는 것 보았더냐 황새가 뱁새와 노는 것 보았더냐 한치 앞도 내다 볼 수없이 아득한 날 온몸을 쥐어 뒤틀며 나오는 탁한 눈물 세상의 눈물을 설거지 하다 취하여 취하여 나오는 그 뿌연 눈물이 너 아니더냐 눈물과 밥이 뒤범벅 되어 밥이 눈물로 취하는 눈물이 밥으로 취하여 배고픔도 잊게하는 오장육부 뒤틀며 육자배기 구성지게 한자락 읊어대는 넌 누구의 밥이냐 넌 누구의 눈물이냐 펜문학中 박효석
진여심
2009-06-27
X
하하
은별
2009-06-26
다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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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
넌 누구의 눈물이냐
넌 누구의 밥이냐
눈물로 밥을 먹고
밥으로 눈물을 먹는
허기진 창자를 돌고돌아
고달픔에 취하여
뱁새가 황새 쫓아 가는 것 보았더냐
황새가 뱁새와 노는 것 보았더냐
한치 앞도 내다 볼 수없이 아득한 날
온몸을 쥐어 뒤틀며 나오는 탁한 눈물
세상의 눈물을 설거지 하다 취하여 취하여 나오는
그 뿌연 눈물이 너 아니더냐
눈물과 밥이 뒤범벅 되어
밥이 눈물로 취하는
눈물이 밥으로 취하여 배고픔도 잊게하는
오장육부 뒤틀며
육자배기 구성지게 한자락 읊어대는
넌 누구의 밥이냐
넌 누구의 눈물이냐
펜문학中
박효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