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기를, 사람은 온갖 음식을 먹는다. 온갖 음식을 사람에게 공급하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런 것이다. 나이 칠십에는 고기가 아니면 배가 부르지 않는다. 노인을 봉양함에 이로서 공양하지 않을 수 없다. 또 봄 사냥 여름 사냥 가을 사냥 겨울 사냥은 선왕(先王)이 백성들을 위해 해로움을 없애려고 절기에 따라 법을 세운 것이므로 바꿔서는 안 된다. 또 희생(犧牲)은 예로부터 지금에 이르도록 제사를 받드는 예물(禮物)이다. 더욱 없애서는 안 된다.
지금의 불제자들은 부모가 늙어 음식이 입에 맞지 않는 데도 고기를 공양하지 않고, 사람들로 하여금 또한 선왕의 제도인 희생의 예를 폐하라하니 어찌 허물이 아니겠는가? 하였다.
답한다. 천지 만물을 포악하게 죽여 없애는 것은 성인이 허락한 것이 아니다. 하물며 하늘의 도(道)는 지극히 어질다 하면서 어떻게 사람들로 하여금 살생을 하여 삶을 살찌우라 했겠는가. 서경에서 말하기를 “오로지 천지(天地)는 만물(萬物)의 부모(父母)이며, 사람은 만물의 영장이다. 매우 총명한 이는 임금으로 되고, 임금은 백성의 부모가 된다.” 고 하였다.
천지가 이미 만물의 부모가 되었으니 천지간의 생물은 모두 천지의 자식이다.
천지(天地) 만물은 부모 자식과 같다. 자식에게 어리석고 지혜로움의 차이가 있듯이 사람과 만물에게 밝음과 어두움이 있다. 부모는 자식이 비록 어리석고 못났더라도 사랑하고 연민하며 그를 양육하지 못할까 근심 걱정을 한다. 하물며 저를 해치겠는가.
생명을 죽여 삶을 살찌우는 것은 형제를 죽여 스스로를 살찌우는 것과 같다. 형제를 죽여 스스로를 살찌운다면 부모의 마음은 어떻겠는가. 자식들이 서로를 죽이는 것은 부모의 마음이 아니다.
사람과 만물이 서로를 죽이는 것이 어찌 천지의 뜻이겠는가. 사람과 만물은 이미 천지의 기운을 같이 받고, 또 천지의 이치를 같이 받았다. 천지 사이에 함께 태어나 이미 하나의 기운(一氣)과 하나의 이치(一里)로 부여 했다. 어찌 생명을 죽여서 생명을 기르는 이치가 있겠는가.
*식물(食物) : 먹을 수 있는 온갖 것.
불가불(不可不) : 어찌할 수 없이
사시지제(四時之祭) : 춘수(春蒐) 봄 사냥. 하묘(夏苗) 여름사냥. 추선(秋獮) 가을 사냥. 동수(冬狩) 겨울 사냥.
춘수(春蒐) : 봄사냥을 수(蒐)라고 해서 새끼를 배지 않은 짐승을 잡는다.
하묘(夏苗) : 여름사냥을 묘(苗)라 해서 오곡에 해를 끼치는 짐승을 골라잡는다.
추선(秋獮) : 가을사냥을 선(獮)이라 하여 가을 숙살(肅殺) 기운에 응(應)하여 살찐 짐승을 잡는다.
동수(冬狩) : 겨울사냥을 수(狩)라 하여 짐승을 에워싸고 잡는다.
희생(犧牲) : 천지나 종묘에 제사를 지낼 때 제물로 쓰는 살아 있는 소. 색이 순수한 소를 ‘희(犧)’라 하고 길함을 얻지 못해 죽이는 것을 ‘생(牲)’이라 한다. 남을 위해 자신의 목숨이나 재물, 또는 권리를 버리는 것을 말한다.
폭진(暴殄) : 낭비하다. 멸절(滅絶)시키다. 물건을 아낄 줄 모르고 거칠게 다루어 없애다
원후(元后) : 군주. 원후(元后)는 임금을 말한다. 서경 태서 상(泰誓上)에 “천지는 만물의 부모요, 사람은 만물의 영장이다. 이 가운데에서 진실로 총명한 사람이 임금이 되니, 임금은 곧 백성의 부모가 되는 것이다.〔惟天地萬物父母 惟人萬物之靈 亶聰明作元后 元后作民父母〕”라는 말이 나온다.
불초(不肖) : 어버이의 덕망이나 유업을 이을 만한 자질이나 능력이 없음
양생(養生) : 병에 걸리지 않고 건강하게 오래 살도록 몸 관리를 잘함
“천지(天地)와 나는 더불어 근본이 같고, 만물은 나와 더불어 한 몸(一體)이다.”고 말했다. 이는 불가의 말이고, “어진 사람은 천지만물을 한 몸으로 여긴다.” 이것은 유가의 말이다. 행이 그 말과 하나가 된 이후에야 비로소 인(仁)의 도를 다했다 할 것이다.
의서(醫書)에 ‘손발이 저리고 마비되는 것을 불인(不仁)이 된다.’고 하였다. 대개 수족(手足)은 한 몸으로 볼 때 작은 것이다. 비록 작지만, 병이 나면 기가 통하지 않게 된다.
인(仁)이란 천지 만물이 융통하여 한 몸(一體)이 되어 간연(間然)하는 것이 없음을 말하는 것이다. 이러한 이치를 깊이 체득한 자라면 비록 미물이라 할지라도 일찍이 해(害)를 가하지 않을 것이다. 참으로 ‘인인(仁人)의 도(道)를 얻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아주(鵝珠)와 초계(草繫)가 모두 그와 같은 사람이다. 이와 같지 아니하면 사람과 만물의 기가 온화하지 못하고 이치에 막혀 통하지 못하는 것이 수족이 마비되는 것과 같다. 의서(醫書)에서 말한 것은 인(仁)이 참으로 가장 좋은 상태임을 말한 것이다.
*여운(如云) : 天地與我同根 萬物與我一體 -승조(僧肇：384~414)의 조론(肇論).
동근(同根) : 근본이 같음. 같은 뿌리. 형제.
위비(痿痹) : 마비되다. 중국의학 팔다리가 마비되는 병. 저리다
간연(間然) : 남의 결점을 들추어 헐뜯음
인인(仁人) : 어진 사람.
아주(鵝珠)초계(草繫) : 아주(鵝珠)비구와 초계(草繫)비구, 초계와 아주 비구 이야기는
<대장엄경론>에 실려 있다.
선장(善狀) : 좋은 상태, 좋은 모양.
시경(詩經)에 ‘한 발의 화살로 다섯 마리 돼지를 잡는다,’ 하였고, 논어(論語)에 ‘낚시에는 그물로 하는 것이 아니며, 화살로는 잠자는 새를 잡지 않는다.’고 했다. 맹자(孟子)에는 ‘군자(君子)는 푸줏간을 멀리하며. 그의 소리를 듣고 차마 그 고기를 먹지 않는다.’ 했다. ‘또 촘촘한 그물을 더러운 연못에 드리우지 않으며 자라와 고기를 더는 먹지 못한다.’고 하였다. 이는 모두 인(仁)은 되지만 도(道)를 다한 것은 아니다. 어찌 ‘하나의 몸이다.’고 말한 것에 계합하지 않는가.
중용(中庸)에 말(言)하기를 ‘말은 행(行)을 돌아보고, 행은 말(言)을 돌아보게 한다. 군자가 어찌하여 독실하게 하지 않겠는가.’하였는데. 너는 지금 어찌하여 이에 이르렀는가? 이는 유자(儒者)들이 선(善)한 것을 논(論)하여 인(仁)으로 도(道)로 삼았지만 선(善)을 다한 것은 아니다.
이미 적게 죽이기를 바라면서 어떻게 반드시 화살을 쏘며, 이미 그가 잠자고 있는 것을 불쌍히 여기면서 어떻게 잠자지 않는 것은 화살로 쏘며, 이미 푸줏간을 멀리 하면서 어떻게 반드시 고기를 먹으며, 작은 고기가 죽는 것은 아파하면서 어찌 큰 고기를 죽이라 하는가?
부처님의 대계(大戒)는 살생하지 않는 것을 제일 먼저 두었다. 또 자심인연불식육경(慈心因緣不食肉經)에 ‘부처님이 말씀하신 것과 같이 고기를 먹는 자, 이런 사람은 자비를 충족하고 만족하게 행하지 못함으로 항상 단명하고, 병이 많은 몸을 받아 생사의 길에 빠져 헤매며 성불하지 못한다.’라고 하였다. 또 가르침 가운데 녹낭을 가지게 한 것은 작은 생명을 해칠까 걱정해서 이다.
*시운(詩云) : 시경(詩經), 소남(召南) 추우(騶虞).
논어(論語) : 논어(論語), 술이(述而).
맹자(孟子) : 맹자(孟子), 양혜왕 상(梁惠王上)
포주(庖廚) : 주방. 요리사. 부엌
수고(數罟) : 눈을 매우 잘게 떠서 촘촘하게 만든 그물
언고행(言顧行) : 중용장구 제13장(中庸章句 第13章)
조조(慥慥) : 언행이 독실(篤實)한 모양. 착실할 조.
상잔(傷殘) : 물체가 손상을 입어 생긴 흠. 해치다. 상처를 입어 불구가 되다. 상해하다.
록낭(漉囊) : 비구 6물(物)의 하나. 수라(水羅), 녹수낭(漉水囊),녹수대(漉水袋), 녹낭(漉囊), 녹대(漉袋), 누수낭(漏水囊)이라고도 한다. 물을 먹을 때에 물속에 있는 작은 벌레를 죽이지 않기 위해서, 또는 티끌 같은 것을 없애기 위하여 물을 거르는 주머니를 말한다.
옛날에 두 비구가 있었다. 함께 부처님을 뵙고자 했다. 광야(曠野)를 지나다가 목마르던 차에 벌레가 살고 있는 물을 만났다. 한 사람은 ‘오직 부처님을 뵐 수 있다면 마신들 무슨 죄가 되리오.’하고는 그 물을 마셨다. 다른 한 사람은 ‘부처님께서는 살생을 경계하셨는데 만약 부처님의 계율을 파한다면 부처님을 뵌들 무슨 이익이 있겠는가?’ 하고는 마시지 않고 죽어 천상에 태어나서, 먼저 부처님을 친견하고 부처님에게 찬탄을 들었다고 한다. 이는 어진 사람의 참된 말이고 진실(眞實)한 행동이며, 깊이 ‘하나의 몸으로 여긴다.’는 말과 ‘독실하게 해야 하다.’는 가르침에 서로 계합하는 것이다.
내가 출가하기 전에 부처님 제자 해월(海月)이 있었다. 나에게 논어를 읽다가 ‘널리 베풀어 중생을 구제함에 요임금 순임금도 아파했다.’라는 대목에 이르러, 모든 주(註)에서 말하기를 ‘어진 사람은 천지만물을 한 몸으로 여긴다.’ 라는 말에 책을 밀치고 나에게 물었다.
‘맹자는 어진 사람입니까.’ ‘그렇다.’ ‘닭(雞) 작은 돼지(豚) 개(狗) 큰 돼지(彘)는 만물입니까?’ ‘그렇다.’ 말하기를 ‘어진 사람(仁者)은 천지만물을 한 몸으로 여긴다.’ 함은 참다운 이치를 일컫는 이야기이나, ‘맹자가 진실로 어질고, 닭 작은 돼지 개 큰 돼지 또한 만물이라면, 어찌하여 닭 작은 돼지 개 큰 돼지를 기르는데 그 때를 잃지 말라하고, 칠십이면 고기를 먹어야 된다고 합니까.’ 하였다.
*昔有二比丘 <法句譬喩經護戒品第二>
돈(豚) : 저(猪)는 멧돼지다 돈(豚)은 작은 돼지(小豕) 체(彘)는 큰 돼지다.
나는 이 말을 궁리하다가 답을 못했다. 모든 경전을 자세히 보아도 살생의 이치를 헤아리는 논리는 있지 않았다. 널리 선지자에게 물어 보았지만 확실하게 의심을 풀어주는 이도 없었다. 항상 이를 의심하고 쌓아 두었다. 오래도록 해결하지 못하다가 병자년이 넘어갈 즘 삼각산(三角山)을 유람하다가 승가사(僧伽寺)에 이르러 노선사(老禪師)와 함께 밤늦게까지 이야기를 하게 되었다. 이야기를 나누던 차제에 선사가 ‘불교에는 열 가지 무겁고 큰 계율이 있는데 첫 번째가 살생하지 말라(不殺生)는 것입니다.’라고 말씀하셨다.
나는 이에 의심이 확실히 풀리면서 마음으로 감복하였다. 스스로 이는 참으로 어진 사람의 행이며, 깊이 인(仁)의 도(道)를 체득(體得)한 말이다. 라고 하였다. 이로부터 유교와 불교를 묻는 의심이 없어졌다.
마침내 시를 짓게 되었다.
평소에 경전과 사서로 정자와 주자의 헐뜯음만 듣고
불교의 옳고 그름을 알지 못하였다.
곱씹어 생각하며 여러 해가 지나서야
비로소 진실을 알아 도리어 귀의 했네.
*궁리(窮理) : 일을 처리하거나 개선하기 위하여 마음속으로 이리저리 따져 깊이 생각함.
경사(經史) : 경서와 사기를 아울러 이르는 말
선지(先知) : 선각자. 예언자(豫言者). 미리 알다.
석연(釋然) : 확실하다.
심복(心腹) : 심복하다. 진심으로 감복하다.
평소(平素) : 보통의 때나 여느 때.
정주(程朱) : 중국 송나라의 유학자 정호(程顥,1032~1085), 정이(程頤, 1033~1107), 주희(朱熹, 1130~1200)를 아울러 이르는 말
저 둥지의 새도 바람 불 줄 미리 알고, 구멍에 사는 짐승도 비 올 줄 미리 안다. 거미는 그물을 치는 기술이 있고, 쇠똥구리는 둥글게 굴리는 능력이 있다. 만물이 모두 이와 같이 신령하고 밝음을 한 가지씩 받는다. 살기를 좋아하고 죽기를 싫어하는 심정에 이르기 까지 또한 어찌 사람과 다르다 하겠는가. 비로소 칼끝에 뼈와 살이 갈라지는 두려움으로 죽음에 이를 때에 힐끔힐끔 바라보고 울부짖는다. 어찌 원망을 품고 원한 맺힌 심정의 모습이 아니겠는가? 이는 사람이 스스로 모를 뿐이다.
이런 까닭에 사람과 만물은 서로 업을 지으면서도 깨달지 못하고, 서로 원한 갚기에 쉼이 없다. 어찌 어진 사람이라면 이와 같음을 보고 참아 그리하라 하겠는가.
내가 즐기는 입맛에 따라 저들이 참아내야 할 고통에 비교한다면, 괴롭고 즐거움이 분명해서 가볍고 무거움을 헤아릴 수 있을 것이다. 인과응보라는 말이 거짓이라 여길 것 같으면 그가 짓는 대로 맡겨두겠지만, 그것이 거짓이 아니라고 여길 것 같으면, 다가올 고통이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니 진실로 삼가 해야 하지 않겠는가.
*지주(蜘蛛) : 절지동물 거미류 거미목에 속한 동물을 통틀어 이르는 말
강랑(蜣蜋) : 쇠똥구릿과에 속한 곤충
주도(奏刀) : 칼을 쓰다
획연(砉然) : 살과 뼈가 갈라지는 소리.
교연(皎然) : 명백하다. 고결(高潔)하다. 밝다. 분명하다
춘수(春蒐) 하묘(夏苗) 추선(秋獮) 동수(冬狩)는 비록 선왕이 제정한 법이라 하지만, 지금의 큰 산 속과 바다와 섬 사이에는 사냥이 미치지 못하는 곳이 있다. 사람과 만물은 각각 그 사는 곳에 따라 각기 머무는 곳에서 편안하게 천명을 잘 마친다. 이로써 보면 저 백성이 어찌 반드시 사냥함으로 인해서 그의 생을 이룬다 하겠는가?
옛 사람의 가르침에 ‘포위하지 말고 무리를 덮치지 말라 하였다.’ 이는 살생이 옳지 않음을 알알지만 일에 있어서는 어찌할 수 없이 나온 것이라 한다. 대저 어쩔 수 없는 일은 간혹 맞기는 하지만 반드시 합당한 이치는 아니라는 것이다. 이미 합당한 이치가 아니라면 어찌 대경(大經)이 되겠는가.
*합위(合圍) : (전투나 사냥할 때) 포위하다.
대경(大經) : 사람이 지켜야 할 큰 도리
전(畋) : 사냥 전 사냥의 통칭
주역(周易)에서 말하기를 ‘옛날에 총명하고 예지하며 신무하면 살생하지 않는다.’ 하였다. 대개 사계절의 사냥이란 성인이 이를 의탁해 신비한 무술을 보여 외부의 침략을 예방하게 한 것이다. 어찌 살생을 마음먹게 하였겠는가. 이는 천하를 위하는 자의 큰 방편일 뿐이다. 이로서 저를 살펴보면 사냥이란 제수(弟嫂)가 물에 빠졌을 때 손으로 건져 낸다는 뜻과 같다. 제수가 물에 빠져 손으로 구한다는 것은 잠시 방편을 썼을 뿐이다. 어찌 인간의 항상 한 법도로 삼겠는가.
희생(犧牲)에 이르러서는, 사람이 머무는 평범한 일상에 고기를 달게 먹고 그가 죽으면 그가 즐긴 음식으로 제사를 지내는 것이 마당하다. 그러나 물을 뿌리면 얼음이 더하듯 죄가 반드시 더해질 뿐이다. 옛날에 어떤 사람이 양을 잡아서 선영(先靈)께 제사를 지냈다. 조상이 꿈에 나타나 그것을 금하게 하였다. 이것이 그것의 영험(靈驗)이다. 이러한 자취로 저를 살펴보면 희생(犧牲)이 비록 성례(盛禮)라고 하나 이 또한 폐지하는 것이 옳다.
*주역(周易) : 주역, 계사전 상, 11장.
예지(叡智) : 예지(롭다). 예지
신무(神武) : 대단히 뛰어난 무용(武勇). 영명하고 위풍당당하다
외구(外寇) : 외구. 외적. 외국의 침략자
기(嗜) : 즐길 기
수익(嫂溺) : 《맹자》 〈이루 상(離婁上)〉의 “남녀 간에 직접 주고받지 않는 것은 예법이고, 제수(弟嫂)가 물에 빠졌을 때 손으로 건져 주는 것은 방편이다.〔男女授受不親 禮也 嫂溺援之以手 權也〕”라는 말에서 나온 것이다.
희생(犧牲) : 다른 사람이나 어떤 목적을 위해 자신이나 가진 것 등을 바치거나 포기함
발수(潑水) : 물을 뿌리다.
성례(盛禮) : 극진한 예의. 성대한 의식.
함께하는 공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