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장소멸
업장소멸을 위한 여덟가지 부처님의 유훈을 보면
첫째, 얻지 못한 것에 억지로 구하고자 버둥거리지 말라.
(少慾覺)
욕심을 적게 내라는 말씀입니다.
생각의 힘이 너무 많이 들어서는 안 됩니다.
안되는 걸 억지로 합니다.
안하려고 자꾸 생각해야 안하게 됩니다.
둘째, 이미 얻어진 것만으로 만족함을 내어라 (知足覺)
이것은 우리에게는 만족할 것이 많다는 것입니다.
있어주는 것만으로 감사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자신이 하는 일이 발전이 됩니다.
안되는 걸 끌어당기면 힘이 들고 되지 않습니다.
셋째, 시끄러운 것을 멀리하고 고요하고 맑은 것을 가까이
하라. (寂靜覺)
정신이 산만해서 인간이 자기자신이 뭔지 모릅니다.
젊은이들이 무섭게 변하고 있습니다.
어떤 살인자는 살인을 하고도 죄책감이 없이 마치 고기토막
내듯이 죽였다고 합니다.
어릴 때부터 자신이 겪는 인연된 사람들과 사물과 모든 일에
대해서 그 원인과 결과를 생각할 줄 알도록 양육과 지도를
하지 않은 것입니다.
여기에는 부모나 어른들의 바른 정신과 사랑의 마음이 기본
바탕이 되어있어야 가능한 일입니다.
넷째, 자신이 정한 선법은 결코 멈추지 말고 죽을 때까지 이
어가라.(精進覺)
다섯째, 생각은 항상 하나만 가져라. (正念覺)
여러 생각은 무거워 힘이 듭니다.
여섯째, 몸과 마음을 고요히 하라. (正定覺)
몸과 마음을 가만히 놓아두면 둘수록 어려움은 사라집니다.
일곱째, 법은 항상 귀담아 들은 다음에 생각을 깊이 한 후
반드시 그렇게 닦아가라. (定慧覺)
법이나, 진리란 실천하는 곳에 있지여기있다 저기있다 해보
았자 결코 어떤 곳에서도 찾을 수 없습니다.
여덟째, 쓸데없는 말이나 웃음은 멀리하라. (無戲論覺)
별무소용의 업은 지어 보았자 백해무익하지요.
소가 물을 먹으면 우유가 되고
독사가 물을 먹으면 독이 되는 이치를 생각해보아요.
함께하는 공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