넉넉한 마음으로
넉넉한 마음으로 세상을 살아가십시오.
빈틈없는 논리가 당신을 지키지 않습니다.
많이 가진 부유가 당신을 행복하게 하지 않습니다.
똑똑한 처신이 당신의 권위가 되지 않습니다.
말하기 보다는 듣기를 좋아하고
특출한 체 하기보다는 물러나 있기를 좋아하고
단칼에 자르기보다는 함께 가기를 좋아하는 그 넉넉한 삶
비록 소득이 없어도 이마에 맺힌 땀방울만으로도 힘을 얻고
사랑을 받지 못해도 주고도 더 주고 싶은 마음이 재산 되어
그 광활한 넉넉한 마음으로 온 세상을 살아가면 어떨까요?
좋은 글
두꺼운 외투를 입고
털모자에 장갑까지 끼고
중무장을 하고 나가도 손이 시리고
겉옷을 뚫고 들어오는 한기가 장난이 아니더니..
6년 만에 나타난 동장군 칼에
혼이 났는지 날씨가 좀 착해졌지요? ㅎ
손끝만 닿으면
금방이라도 또 눈이 내릴 것 같은
탁한 회색빛 하늘이
오늘은 아름다워 보이기까지 하네요.
이런 날은 특히
향이 좋은 커피를 앞에 놓고
마음 맞는 친구와 마주 앉아
도란도란 얘기나 나누면 좋으련만..
그저 내 주위는 고요하기만 하고..
눈꺼풀 위로 졸음만 뚝뚝 떨어지는 것이
한 주의 시작인 월요일부터
어찌 엉거주춤합니다...해서..
누군가가 넘치는 젊은 에너지를 한 보따리
쓰윽~ 밀어 주실 것 같아 마당에 들어왔는데..
왔는데...
여기 누구 없어요~~~~??????? ㅎㅎㅎ
진여심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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