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성을 일깨우는 글 ▒
이 땅에 님 오신 뜻
인류의 큰 등불
네 분이 계시니 일컬어 사대성인(四大聖人)이라.
석가모니부처님... 예수님... 공자님... 소크라데스님.
이 땅에
그 분들 오셨다 가신지 어언 2천 5백년 세월 흘렀어도
그 감화 그 덕성 크고 넓고 깊고 웅대하고 무진장하여
하늘을 덮고 땅을 두르고 사해(四海)에 가득하니
만생(萬生)이 먹고 씻고 마시고 즐김이라.
2010년 5월 21일
음력으로 사월 초파일
그날은 뜻깊은 날..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이 땅에 태어나신 지 2554년이 되는 강축의 날입니다.
그 분의 탄생..그 분의 일생.. 그 분의 가르침..
바람에 걸리지 않으며, 물결에 씻겨내리지 않음이니
천고의 진리요 만고의 법칙이라.
우리는 범부중생이라
내 몸 내 가족..간수하고 지키며 유지하기 어려운데
그 분은 만중생의 먹을 마음의 양식을
하늘보다 높게..바다보다 깊게..땅보다 단단하게 일구어
우리에게 주셨으니...
종교의 편협을 초월하여 보면
모든 생명체가 그 분의 가르침을 먹고사는 중생일진대
어찌..탄생을 강축하고 기뻐하고 함께 즐기지 않으리오.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여
그 분의 탄생 의미를 곰곰히 새겨봅니다.
천상천하유아독존 삼계개고아당안지
天上天下唯我獨尊 三界皆苦我當安之
이 세상에
목숨있는 생명체는 그 모두가 평등하고 귀한 존재이니
서로 아끼고 사랑하면서
이 세상을 평화롭고 안락하게 하는 일에 게으르지 말지어다.
참의미를 새겨봅니다.
부처님 오신날은 참 좋은 날입니다.
그날을 축복하는 모든님들이
부처님이요, 태양이요, 바람이며, 세상을 주관하는 주인공입니다.
이웃을 사랑하고
나라에 애국하며
계층간에 화목과 조화로움이
종교..계파를 초월하여
그 분의 탄생을 더욱 빛나게 하는 우리의 숭고한 의무입니다.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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