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식사 후
차 한 잔으로 마침표를 찍고 나면
옆에서 아무리
맛있는 야식으로 유혹을 해도
꿈쩍도 않았는데..
어째 요즘은
한밤중 컴퓨터 책상에서..
것도 바로 턱 앞에다 바짝 놓고
야금야금 야식을 먹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오늘 밤참은
강원도 감자 송편입니다.^^
시골에는 요즈음 한창 감자를 캐겠지요?
고향이 강원도라 어릴 때 감자를 참 많이 먹었습니다.
쫀득쫀득한 감자송편이랑
뽀얀 분이 나 포실포실한 햇감자를
손에 들고 후후~ 불며 설탕 찍어 먹던
그 맛을 지금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컴 앞에서 비록 우아하진 않지만
홀짝홀짝 마시는 녹차와 옛 생각하며
오물오물 먹는 감자 송편이 그야말로
흐~ 꿀맛입니다. ㅎㅎ
이젠
옆으로 키가 커지는 건
시간문제인 것 같습니다. 하하하~
타령~~ ♬~♪
타령 중에는 먹는 타령이 제일이라 하던가요?..ㅋ
이렇게 먹는 타령 하면서
한 해의 절반을 가르는
6월을 마무리 하고 있습니다.
아무 남긴 것 없이 말입니다...나참,,
세월이 유수 같습니다.
고요한 밤
녹차 한잔과 어우러져도 좋겠다 싶어
긴머리 소녀 한 곡 올립니다.
감상하시며 잠시 쉼을 가져보세요~ㅎ
울님들
사랑과 행복으로 7월의 문을 여시고..
절반의 남은 시간 속에서
숨은 그림 찾듯이 꿈과 희망을 찾아내시기 바랍니다.
모두 행복하세요~~ ^^*
진여심_()_
함께하는 공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