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시절 인연으로
어느 화가의 그림을 만나
우리집 거실에 걸어놓으니
그림이 아주 뛰어나 보인다.
마치 꼭 있어야 할 자리에
찾아 들어온 듯이 말이다.
아기자기한 상상력이 있고
청량감을 주는 그림이다.
이 그림 하나로
어제까지와는 또 다른
새로운 향기로
새로운 기분으로
활기를 가득 채우고 있어
집안 분위기가 살아난다.
그림속의 난도 살아 숨 쉬는 것 같다.
작품을 보면 볼수록 정스럽고,
평안과 잔잔한 기쁨으로 감동을 안겨준다.
참으로 고마운 인연이 아닐 수 없다.
나에게 있어 이 그림은
어느 유명한 화가의 그림 보다 더
귀하고 귀하기에
소중히 간직할 것이다.
그분의 마음을 그리며
고운 인연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
진여심_()_
함께하는 공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