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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존께서 묘법연화경을 설하시는 인연을 문수보살이 설명하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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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보살이 미륵보살의 질문을 받고
석가여래께서 대승경전이며, 최상승의 경전인
묘법연화경을 설하시게 되는 전생 시절의 인연을
사부대중에게 설명하는 章입니다.
문수보살의 전생은 묘광법사이고 미륵보살의
전생은 덕장보살의 제자 구명 이라는 문수보살의
설명입니다.

세존께서 묘법연화경을 설하시는 인연을 문수보살이 설명하다

내가지금 생각하니 한량없는 과거세에
부처님이 계셨으니 그이름은 일월등명
바른법을 설하시어 무량중생 제도하고
많고많은 모든보살 부처지혜 들게했네

그부처님 출가전에 여덟명의 어린왕자
아버님의 출가보고 청정한행 따라닦네
부처님이 설하신경 그이름은 무량의경
모든대중 가운데서 두루널리 가르친경

이경전을 다설하고 법을펴는 자리위에
결가부좌 깊은삼매 그이름은 무량의처
하늘에선 꽃비오고 하늘북이 울리면서
모든하늘 용과귀신 부처님께 공양하네

부처님이 계신국토 모든곳에 상서로움
부처님의 백호광명 희유한일 드러내고
이광명이 동방으로 온갖국토 비춰가며
모든중생 나고죽는 그업보들 보여주고

많고많은 부처님땅 보배로써 장엄하니
유리파리 형형색색 부처님의 광명이네
다시보니 천인들과 용과귀신 야차들과
건달바와 긴나라들 부처님께 공양하고

다시보니 모든여래 자연스레 부처되어
금빛같은 그모습이 단정하고 미묘하되
맑고맑은 유리병속 참된모습 나토는듯
대중속의 부처님이 깊은법을 설하시네

부처님땅 하나하나 셀수없이 많은성문
부처님의 광명으로 그대중을 모두보며
여러비구 정진하여 산중에서 공부하니
맑고맑은 깨끗한戒 밝은구슬 보호하듯

다시보니 모든보살 보시하고 인욕하니
엄청나게 많은그수 부처님빛 광명이며
다시보니 모든보살 선정속에 깊이들어
몸과마음 편안하여 무상도를 구하오며

다시보니 모든보살 적멸한법 잘알아서
스스로가 있는곳에 법을설해 道구하니
이때모인 사부대중 일월등명 만나뵙고
큰신통을 드러냄에 대중마음 모두기뻐

저마다에 의문이나 스스로가 물어가되
상서로운 이일들은 도대체가 무슨인연
삼매속의 하늘인간 공경받는 세존께선
묘광보살 칭찬하길 이세간의 든든한눈

모든중생 믿고따라 법의창고 될것이니
내가설한 온갖법을 그대만이 알것이라
세존께서 찬탄하니 묘광보살 기쁨가득
법화경을 설하면서 육십소겁 꽉차도록

자리에서 뜨지않고 설파하신 미묘한법
묘광보살 법사께서 모두받아 지니었네
중생들이 기쁘도록 법화경을 설하시고
바로그날 하늘인간 대중들에 이르기를

모든법의 참다운뜻 너희에게 말했기에
나는이제 오늘밤에 무여열반 들겠노라
너희들은 일심으로 정진하여 공부하라
부처출현 어려우니 억겁에나 만나볼까

부처님의 모든제자 열반소식 듣고서는
모든이가 슬픔잠겨 어찌이리 빠르신가
거룩하신 부처님이 모든중생 위로하여
내가열반 하더라도 너희들은 걱정마라

여기있는 덕장보살 번뇌없는 참다운법
마음깊이 통달하여 이다음에 성불하리
그이름이 깨끗한몸 많은중생 제도하리
부처님은 그날밤에 불꺼지듯 열반했네

많은사리 나누어서 셀수없는 탑세우고
비구들과 비구니의 그수효가 많고많아
더욱더욱 정진하여 깨달음을 구하였네
부처님의 법문창고 묘광법사 받들어서

팔십소겁 긴긴세월 법화경을 설하시니
여덟왕자 인연있어 묘광보살 교화받고
무상도가 견고하여 많은부처 친견하며
모든부처 공양하고 크나큰道 따라닦아

차례대로 빠짐없이 성불하길 수기하니
하늘중의 하늘이라 그이름은 연등부처
모든하늘 스승되어 많은중생 제도하네
그당시에 묘광법사 한제자가 있었으니

언제나늘 게으르되 명리에만 마음내고
이때문에 부지런히 명문집안 드나들며
하던공부 내던질세 깨닫지를 못하더라
이와같은 인연으로 구명이라 부른다네

그도또한 선업닦고 많은부처 만나뵙고
모든부처 공양하며 크나큰道 따라닦아
육바라밀 갖추어서 석가모니 만났기에
이다음에 부처되어 미륵이라 이름하며

그당시의 묘광법사 지금바로 이몸이라
내가뵙던 부처님의 상서로움 이러할새
이는지금 세존께서 법화경을 설하리라

옛날상서 지금광명 모두여래 방편이라
부처님의 광명놓아 참다운뜻 드러내니
그대들은 바로알아 정성다해 기다려라

부처님법 설해지니 수행자는 만족하리
삼승법을 구하는이 의심들을 갖는다면
부처님은 남김없이 그의심을 끊어주리

조회수 : 635 , 추천 : 5 , 작성일 : 2003-11-03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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