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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래는 중생의 아버지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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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래는 세간의 아버지 중생은 불타는
삼계에 있는 자식과 같노라...

사리불아 말하노니 나도또한 이와같아
성인중에 가장높은 세간중생 아버지라
모든중생 알고보면 모두나의 자식인데
세상속의 즐거움에 빠져들어 어리석네

삼계속에 괴로움이 불타는집 똑같기에
많은고통 가득하여 무섭고도 무서워라
언제나늘 생로병사 근심고통 가득한데
이와같은 불길들이 끊임없이 타오르네

불타는집 고통속에 나여래는 이미떠나
고요한데 있으면서 숲과들에 편안한데
모든세상 이고통이 내가있을 까닭이니
그가운데 있는중생 모두나의 아들이고

이들있는 이곳에는 재앙들만 가득있어
나와같은 부처라야 구제할수 있으리라
타이르고 가르쳐도 믿지않는 그마음은
온갖종류 애욕으로 집착하기 때문이니

중생을 구하기 위해 방편으로
삼승을 설하시다

여기맞는 방편으로 삼승법을 설하여서
가련한저 중생들이 삼계고통 알게하고
세간에서 벗어날길 가르치고 설명하니
빠짐없이 아이들이 마음으로 믿음내면

세가지의 밝음이나 육신통을 다갖추어
연각또는 불퇴전의 보살법을 얻으리라
사리불아 내가모든 중생들을 위하기에
이런비유 가지고서 일불승을 설하노니

그대들이 이말들을 믿고알고 받아쓰면
어떤사람 누구든지 부처님길 이루리라
일불승은 미묘하고 청정하기 으뜸이라
모든세간 법에서도 위가없이 가장높아

부처님도 기뻐하며 중생들도 찬탄하며
높고높은 일불승을 공양하고 예배하네
헤아릴수 없이많은 모든힘과 선정해탈
슬기로운 지혜들과 부처님의 다른법들

이런법을 얻고서야 모든아이 따르게해
밤낮으로 무량세월 즐거이늘 놀게하네
모든보살 더불어서 성문대중 한꺼번에
보배수레 올라타면 부처도량 도달하리

이런인연 사방으로 눈을씻고 찾아봐도
부처님의 방편떠나 다시배울 공부없네
사리불아 말하노니 그대들은 다들모두
빠짐없이 나의아들 나는그대 아버지라

그대들이 오랜겁에 많은고통 받았거늘
내가모두 제도하여 삼계고통 벗어나네
내가비록 그대들을 열반이라 말했어도
이는모두 생사일뿐 그진실은 불멸이니

지금응당 해야할일 부처님의 지혜니라
만약어떤 보살들이 여기대중 가운데서
부처님의 진실한법 정성다해 듣는다면
부처님의 가르침이 방편이라 할지라도

교화되는 중생들은 모두함께 보살이라
사성제와 그해탈은 방편으로 설했노라
어떤사람 지혜없이 애욕에만 집착하면
이런사람 위하기에 그고통을 설명하니

중생들이 기뻐하여 미증유법 얻게되고
부처님의 참된말씀 진실하여 틀림없다
괴로움의 그근본을 중생들이 모른다면
그근본에 집착하여 잠시라도 못버리니

이런사람 위하기에 방편으로 도를말해
모든고통 원인들은 탐욕심이 근본이라
탐욕심이 멸한다면 의지할게 없으므로
모든고통 다사라져 그이름이 열반이네

이사람이 무엇해서 해탈열반 얻었는가
허망함을 여의어서 해탈이라 부르지만
실지로는 모든해탈 얻는것이 아니기에

이사람을 부처님은 열반이라 하지않네
이사람은 무상도를 아직얻지 못했기에
열반행복 도달했다 생각하지 않겠노라

이 가르침은 지혜로운 중생들을
위한 것이다.

나는법의 왕으로써 모든법에 자재하며
중생들을 편케하려 이세상에 온것이다
사리불아 내가르침 이익주는 법이지만
그렇다고 아무데나 설법하려 하지마라

이런법을 듣는사람 기뻐하고 받아쓰면
이사람은 지난세상 부처님을 찾아뵙고
공경하고 공양하며 이법문을 들었노라
어떤사람 그대말을 믿을수가 있다하면

이사람은 나를보면 또한그대 보는마음
비구승과 보살까지 아울러서 보는마음
법화경의 가르침은 깊은지혜 속에있어
보통사람 듣는다면 미욱하여 알수없다

듣고아는 모든성문 혼자깨친 벽지불도
법화경의 가르침에 그들힘이 못미치네
법화경의 가르침은 믿음으로 들어가니
사리불도 그렇거늘 다른성문 똑같다네

모든성문 빠짐없이 부처님말 믿었기에
법화경을 따라가나 자기지혜 아니더라
이제다시 사리불아 교만하고 게으르며
아상있는 자에게는 이경전을 설법마라

범부들이 알지못해 세간욕심 집착하면
법듣고도 모르리니 그들에게 설법마라

이 법화경의 가르침을 비방하는 사람은
이런 과보는 받게 되느니라...

법화경을 믿지않고 비방하고 훼손하면
세간에서 부처님의 씨알들을 끊어내고
좋은얼굴 찌푸리고 온갖의혹 품으리니
이런사람 죄의과보 잘들어서 알아둬라

부처님이 계실때나 열반하신 뒤에라도
법화경의 가르침을 험담하고 비방하고
경전읽고 외워가며 항상받아 지닌자를
경멸하고 미워하고 원한들을 품는다면

이런사람 죄의과보 이제그대 들으리라
그사람이 죽은뒤에 무간지옥 들어가서
억만년을 다채우고 다시한번 태어나길
끊임없이 되풀이해 끝날날이 있지않고

지옥과보 받고나서 짐승세계 떨어져서
여우들개 몸을받아 들판에서 지낸다면
추한모습 더러워서 사람들이 천대하네
사람들이 싫어하여 오고갈데 전혀없어

배고프고 목이말라 뼈와살이 앙상하며
살아서는 죽을고생 죽어서는 자갈무덤
부처씨앗 끊었기에 이런과보 받느니라
낙타또는 당나귀로 몸을받아 태어나면

가죽채찍 맞으면서 무거운짐 짊어지고
풀과물만 생각할뿐 다른것은 알지못해
법화경을 헐뜻어서 이런과보 받느니라
들개몸을 받아지녀 마을속에 들어가면

더러워서 버짐나고 한쪽눈도 보지못해
어린애들 달려들어 발로차고 매질하여
모든고통 다받다가 잘못하면 죽게된다
들개몸이 죽어서는 구렁이몸 다시받아

그길이가 징그럽게 오백유순 뻣어나고
귀가먹고 발이없어 구불구불 걸어가면
작은벌레 독벌레들 몸전체를 빨아먹어
밤낮으로 받는고통 쉴사이가 없으리니

법화경을 헐뜯어서 이런과보 받느니라
사람몸을 받더라도 어리석기 짝이없고
난쟁이에 곰배팔이 절룸발이 눈먼소경
귀머거리 곱사등이 몸을받아 서럽더라

그사람이 말을하면 다른사람 믿지않고
입에서는 추한냄새 귀신들이 따라붙고
가난하고 천박하여 다른사람 하인되며
병이많고 수척한데 의지할곳 전혀없네

다른사람 친하려도 짝해주는 사람없고
어떤소득 있더라도 금방다시 잃고마네
의사공부 잘하여서 처방따라 치료해도
다른병만 더보태고 사람조차 죽게하네

자신에게 병있으면 치료해줄 사람없고
좋은약을 먹드라도 병세만더 악화되네
다른사람 반역죄와 강도질과 절도죄에
까닭없이 말려들어 애매하게 벌받으니

이런과보 죄인들은 영영부처 볼수없다
부처님이 이들에게 법을설해 교화해도
이런죄인 언제나늘 어려운곳 태어나서
귀가먹과 산란하여 법을전혀 듣지못해

헤아릴수 없이많이 흘러가는 세월속에
태어나도 불구되어 귀가먹고 말못하리
지옥속에 늘있기에 그지옥이 놀이터라
자기집의 안방처럼 나쁜길로 드나드니

낙타몸과 당나귀몸 개와돼지 모습이라
법화경을 헐뜯어서 이런죄를 받느니라
사람으로 태어나도 귀머거리 눈먼봉사
말못하고 가난하여 추한모습 들어내고

푸석푸석 썩은몸과 마른버짐 문등병과
등창같은 이런병이 몸전체에 퍼져있네
몸은항상 추한냄새 때가많고 더러우며
나란생각 집착하여 성내는일 더욱많고

음탕한맘 치성하여 짐승들도 안가리니
법화경을 헐뜯어서 이런과보 받느니라
사리불아 잘들어라 이경전을 헐뜯은이

그죄과를 말한다면 말로표현 다못한다
이런인연 가지고서 내일부러 말을하니
지혜없는 사람에게 이법문을 하지마라

법화경의 가르침은 이런
사람에게 설하여라...

똑똑하고 지혜있어 부처님道 구한다면
이와같은 사람에게 이법문을 설하여라
정진하여 마음닦되 목숨받쳐 공부하면
이와같은 사람에게 이법문을 설하여라

다른사람 공경하고 딴생각이 절대없이
어리석음 다여의어 깊은산중 공부하면
이와같은 사람에게 이법문을 설하여라
나쁜친구 멀리떠나 선지식을 친견하면

이와같은 사람에게 이법문을 설하여라
사는모습 아름다워 대승경전 구한다면
이와같은 사람에게 이법문을 설하여라
성안내고 순수하여 그모습이 부드러워
항상중생 연민하고 부처님을 공경하면

이와같은 사람에게 이법문을 설하여라
대중속의 불자들이 맑고밝은 마음으로
온갖인연 비유들어 걸림없이 설법하면
이와같은 사람에게 이법문을 설하여라

어떤비구 모든것을 아는지혜 위하여서
사방으로 법구해서 합장하고 받아들여
정성으로 대승경전 받아들고 즐거워해
그것말고 소승경전 한게송도 안받으면

이와같은 사람에게 이법문을 설하여라
지극정성 마음모아 불사리를 구하는듯
이와같이 경전구해 정수리에 받아드니
두번다시 소승경전 구하려는 마음없고

아직까지 바깥공부 마음내지 않는다면
이와같은 사람에게 이법문을 설하여라
사리불아 잘들어라 부처님도 구해가는

이런모습 영원하다 설명해도 끝이없다
이와같은 사람들은 능히믿고 이해하니
모름지기 정성다해 법화경을 설하여라

조회수 : 689 , 추천 : 5 , 작성일 : 2003-11-07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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