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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 몸으로 行함에 있어 지켜야 할 규칙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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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 몸으로 行함에 있어 지켜야 할 규칙

인연있는 어떤보살 뒷날나쁜 세상에서
두려움이 하나없이 이경전을 설하려면
보살로서 행동할것 친근할곳 들어가라
국왕이나 왕자들과 높은신하 고관대작

흉한장난 하는이와 외도들과 바라문들
이와같이 속된것들 항상멀리 해야하고
소승법의 경률논에 집착하는 학자들과
잘난마음 높은이들 곁에두지 말지어다

옳지못한 비구들과 이름뿐인 아라한들
잘웃으며 희롱하는 덜떨어진 비구니들
세상쾌락 집착하여 깨달음을 구하려는
어리석은 여자들을 곁에두지 말지어다

사람들이 법을위해 좋은마음 갖고있어
보살한테 찾아와서 부처님법 듣자하면
중생들을 구하려는 두렴없는 마음으로
바라는것 하나없이 바른법을 설하여라

과부거나 처녀거나 남자답지 못한것들
이들모두 가까이해 사귀지를 말것이며
짐승들을 도살하고 사냥하고 고기잡고
이익위해 살생하는 그런이들 친근말며

고기팔고 몸을팔아 살아가는 남자여자
이런이들 가까이해 곁에두지 말지어다
싸움질과 놀름판과 희롱하며 노는이와
음탕질탕 나쁜여자 이런이들 친근말며

외딴곳에 여인위해 홀로앉아 설법말고
설법하게 되었거든 장난질로 웃지마라
마을에서 탁발할때 비구들과 같이하고
비구들이 없게되면 정성다해 염불하라

이런모든 바른일이 행할곳과 친근할곳
이두곳이 습관들면 편안하게 설법하리
상중하로 나눈법과 유위법과 무위법들
참다운법 아닌법을 행한다고 생각않고

남자여자 분별않고 모든법도 얻지않고
아는것도 있지않고 보는것도 있지않아
이를일러 이름하여 보살들이 갈곳이라
모든법이 空하여서 존재하지 않는법들

상주할것 있지않고 생멸할것 있지않아
이를일러 하는말이 아는일들 친근할곳
모든법의 있고없음 진실하법 아닌법들
생멸이고 아니고를 분별하고 있는잘못

고요한데 있으면서 그마음을 다스려서
흔들림이 없는곳에 태산처럼 안주하라
모든법을 알고보니 이모든것 존재않고
그모습이 허공같아 잡혀질것 전혀없어

생멸하지 아니하고 흔들림이 전혀없이
한모습에 상주하니 이를일러 친근할곳
인연있는 비구들이 내가열반 하고나서
행할곳과 친근할곳 바로찾아 들어가면

법화경을 설할때에 두려움이 전혀없네
보살들이 날을잡아 고요한방 들어가서
바른생각 모음으로 이치따라 법을보고
선정에서 일어남에 모든국왕 왕자들과

고관대작 바라문과 백성들을 위하여서
그이들을 가르치려 법화경을 설한다면
그마음이 편안하여 두려움이 전혀없네
문수사리 보살이여 이를일러 하는말이

보살들이 첫째법에 안주한다 말을하니
이들보살 뒷세상에 법화경을 설하리라

두 번째 : 입으로 말함에 있어 지켜야 할 규칙

보살은늘 즐기면서 편안하게 설법하되
말고맑은 자리라야 나아가서 앉게되고
좋은기름 몸에발라 때와먼지 제거하며
깨끗한옷 새로입어 안과밖이 청결하네

법을펴는 자리에서 묻는대로 대답하되
비구들과 비구니와 우바새와 우바이들
국왕왕자 고관대작 일반백성 있게되면
미묘한법 미묘한뜻 부드럽게 설해주네

쉽지않은 질문이면 이치대로 대답하되
인연이나 비유들로 적절하게 설명하며
이런방편 두루써서 모든이들 알게하여
점차이익 얻음으로 부처님道 들게하며

게으르고 늘어지는 나쁜마음 제거하여
근심걱정 떨쳐주고 자리롭게 법설하네
밤낮으로 언제나늘 무상도를 가르치되
헤아릴수 없이많은 인연들과 비유들로

중생들을 가르쳐서 이들모두 기쁘지만
의복이나 방석들과 맛난음식 의약품들
그가운데 하나라도 바라는게 전혀없네
법설하는 인연만을 정성다해 생각해서

부처님道 이룩하고 중생들도 성불하면
이야말로 큰이익들 즐거운맘 공양하리
만약내가 멸도한뒤 인연있는 비구들이
법화경의 내용알아 설법할수 있을때는

질투하고 성내는일 그런번뇌 전혀없고
근심걱정 마찬가지 욕할자도 역시없고
칼과막대 휘둘러도 두려움이 전혀없어
쫒기는일 있지않아 인욕속에 안주하네

지혜로움 이와같아 그마음을 잘닦아서
안락하게 머물기를 내가말한 대로하면
그사람이 얻은공덕 천만억겁 긴긴세월
숫자로나 비유로도 헤아릴수 없느니라

셋쩨 : 마음을 씀에 있어 지켜야 할 규칙

법화경을 설하려면 성냄질투 교만아첨
나쁜마음 다버리고 곧은行을 늘닦으며
다른사람 경멸않고 부처님법 희롱않고
성불하지 못한다고 의심하지 않게하라

이사람이 법설할때 부드럽게 진행하여
모든중생 싸안기에 게으른맘 내지않네
시방세계 큰보살이 중생위해 마음내면
중생들이 공경하여 큰법사라 생각하고

부처님전 바라보면 아버지라 생각하여
교만한맘 내질않아 법설함에 장애없네
셋째법은 이러하니 지혜롭게 지켜나가
안락행을 잘行하면 중생공경 받느니라

넷째 : 법화 법사로서 해야 할 서원

인욕을늘 行하면서 중생들을 챙길적에
부처님이 찬탄하신 법화경을 설파하라
뒷날말세 이세상에 법화경을 지닌이는
재가자나 출가자나 보살들이 아니라도

평등하게 이들에게 자비심을 낼지어다
이경전을 듣고나서 의심하면 큰손해니
부처님道 이루어서 모든방편 사용하여
법화경을 설파하여 그가운데 있게하라

전륜성왕이 주는 가장귀한 상

마치힘센 전륜성왕 병사들이 공있으면
여러가지 상을주되 코끼리말 수레들과
몸에걸친 장신구와 많은논과 집들이며
촌락성읍 떼어주고 옷가지와 귀한보배

노비들과 재물들은 기쁘기에 듬뿍주고
용맹하게 잘싸워서 어려운일 능히하면
머리속에 맑은구슬 아낌없이 풀어주듯

여래가 주는 가장 귀한 가르침

여래또한 이와같이 모든법의 왕이되고
참을성이 크게있어 지혜로움 가졌기에
큰자비로 여법하게 중생들을 교화하네

고통속에 해탈하려 마구니와 싸움하는
사람들을 보게되면 이중생을 위하여서
온갖법을 형편따라 이리저리 설명하며

크신방편 사용하여 모든경전 설파하네
중생들이 힘얻는것 여래께서 아시고는
맨나중에 이들위해 법화경을 설하시니

왕의머리 밝은구슬 풀어주는 모습같다
이경전을 존귀하여 경가운데 으뜸이라
늘지키고 보호하여 아무에게 안보이나
이제지금 때가되어 그대에게 설하노니

네가지 법에 안주하여 법화경을 읽고
설하는 이가 얻는 공덕

내가이제 멸도한뒤 부처님道 구하는이
행복하게 되고싶어 법화경을 설한다면
이와같은 네가지법 가까이해 둘지어다
법화경을 읽는이는 근심걱정 전혀없고

병과고통 하나없이 얼굴빛이 아름답다
비천하고 추잡하고 가난하게 살지않고
중생들이 성현들을 사모하듯 쳐다보고
하늘나라 모든동자 심부름꾼 되어지고

막대기칼 못해치고 나쁜독약 침범못해
나쁜욕을 하게하면 욕한입이 막혀지며
걸어가는 그의모습 두렴없는 사자의왕
광명처럼 밝은지혜 태양같이 비치리라

법화경을 읽고 설하는 이는 꿈속에서도...

잠자면서 꿈을꾸면 미묘한일 보게되니
빙둘러싼 비구속에 부처님이 설법하고
셀수없는 용과귀신 아수라와 그모두가
공경하고 합장하면 그들위해 설법하네

황금같은 부처님이 모든세계 빛을내어
맑은음성 하늘소리 모든법을 설법하며
사부대중 위하여서 부처님이 설법할때
자기몸이 그가운데 있는것을 발견하네

정성다해 합장하여 부처님을 찬탄하고
법을듣고 기뻐하며 받들어서 공양하고
다라니를 또한얻어 불퇴지를 증득하니
수행력이 깊어진걸 부처님이 알아보고

수기주며 하신말씀 깨달음을 얻으리라
선남자여 오는세상 큰지혜와 큰道얻고
잘꾸며진 그국토는 청정하고 광대하며
사부대중 합장하여 너의법문 들으리라

자기몸이 산중에서 좋은법을 닦아익혀
모든법의 실제모습 깨달은걸 바라보고
선정속에 깊이들어 시방부처 바라보니
모든부처 황금빛과 온갖복의 장엄이라

법을듣고 대중위해 설법하니 늘좋은꿈
꿈속에서 왕이되어 궁전권속 다버리고
세상욕심 다떠나서 수행터로 나아가네
보리수의 그늘아래 사자좌에 편히앉아

칠일동안 공부하여 부처지혜 모두얻고
무상도를 완성하여 그자리서 법을설해
사부대중 위했기에 천만억겁 지나도록
번뇌없는 오묘한법 무량중생 제도하고

뒷날열반 들어갈때 들어가는 그모습이
모든번뇌 다사라져 꺼진불빛 똑같더라
뒷날나쁜 세상에서 으뜸가는 법설하면
이사람이 얻는이익 모든공덕 이와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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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618 , 추천 : 1 , 작성일 : 2003-11-19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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