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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9. 법사공덕품(法師功德品)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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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9. 법사공덕품(法師功德品)

삼첨대천세계의 모든 것을 다 본다.

대중속에 어떤사람 두렴없는 마음으로
법화경을 설법하면 그공덕을 잘들어라
이사람은 팔백공덕 수승한눈 얻으리니

이것으로 장엄하여 그눈매우 청정해서
부모에게 받은눈이 삼천세계 안팎으로
미루산과 수미산과 그다음에 철위산과

아울러서 숲과바다 큰바다와 큰강물들
아래로는 무간지옥 하늘위로 그끝까지
그가운데 모든중생 남김없이 환히보니
하늘눈이 없더라도 육안힘이 이와같다

귀가 청정 해진다.
삼천대천세계의 모든 소리를 다 듣고 알다.

부모님께 받은귀가 맑고밝고 깨끗하여
삼천세계 모든소리 빠짐없이 모두듣네
코끼리와 말과소가 보배수레 끄는소리
종소리와 방울소리 고동소리 북소리며

거문고와 비파퉁소 피리부는 소리들과
아름다운 노래소리 좋아해도 집착않고
여러나라 언어들을 다듣고도 이해하며
여러하늘 묘한음악 그소리도 다들으며

남자소리 여자소리 어린동자 어린동녀
깊은계곡 가릉빈가 명명새와 여러새들
아름다운 그소리도 빠짐없이 모두듣고
지옥에서 받는고통 그소리도 다들으며

배가고픈 악귀들이 먹을것을 찾는소리
많고많은 아수라들 큰바닷가 모여들어
싸우면서 주고받는 엄청나게 큰소리들
법화경을 설하는자 그소리에 머물면서

많고많은 이소리를 끊임없이 듣더라도
청정하고 맑은귀는 상하는일 전혀없네
시방세계 짐승들과 온갖세들 우는소리

법화경을 설법한자 이자리서 모두듣고
하늘나라 광음천과 변정천과 유정천에
생겨나는 모든소리 법화법사 모두듣고

모든비구 비구니가 법화경을 읽고외고
타인위해 설하는말 법화법사 모두듣고
보살들이 경을읽고 남을위해 설법하며
뜻을푸는 모든소리 법화법사 모두듣고

중생들을 교화하는 부처님의 법문소리
법화경을 지닌법사 남김없이 모두듣고
삼천대천 모든세계 안과밖의 모든소리
무간지옥 아래에서 하늘위에 그끝까지

그가운데 나는소리 빠짐없이 다들어도
총명한귀 손상없이 모든소리 분별하네
법화경을 지닌이는 하늘귀가 없더라도
태어날때 가진귀로 이런공덕 가졌노라

삼천대천세계의 모든 냄새를 맡고 알다.

이사람코 맑고맑아 온세계에 퍼져나는
좋은향기 나쁜악취 온갖냄새 맡고아네
수만나꽃 사제꽃향 다마라향 전단향과
침수향과 월계수향 온갖꽃과 과일향기

남자여자 중생들의 온갖냄새 또한맡아
멀리있는 법사님은 냄새나는 장소아네
작은전륜 큰전륜왕 그아들과 여러군신
궁인들이 있는곳을 냄새맡고 알아내며

몸에지닌 귀한보배 땅속에든 보물들과
전륜왕의 공주들을 냄새맡고 알아내며
여러사람 장신구와 의복이나 영락이며
갖가지로 바른향을 냄새맡고 알아내며

천인들이 걷고앉고 즐기면서 부린신통
법화경을 가진이는 냄새맡고 알수있다
온갖나무 꽃과과일 우유기름 좋은향기
법화경을 지닌이는 냄새맡고 장소알며

산속깊고 험한계곡 전단나무 꽃이펴도
그가운데 있는중생 냄새맡고 알아내며
철위산과 큰바다와 땅속깊이 있는중생
법화경을 지닌이는 냄새맡고 알아내며

아수라신 남자여자 그들모든 권속들이
아웅다웅 싸울적에 냄새맡고 알아내며
거친황야 험준한곳 사자이리 코끼리와
호랑이와 들소물소 냄새맡고 알아내네

아기를밴 여인몸속 남아인지 여아인지
중성인지 사람인지 냄새맡고 알아내며
냄새맡는 그힘으로 처음아기 잉태할적
잘낳을지 못낳을지 그상태를 알아내며

냄새맡는 그힘으로 남자여자 생각한일
욕심인지 아닌지를 그마음을 잘안다네
땅속깊이 감추어진 금과은과 많은보배
구리그릇 담긴물건 냄새맡고 알아내며

여러가지 구슬장식 그가치를 잘몰라도
그가치와 있는곳을 냄새맡고 알아내며
하늘나라 있는꽃들 만다라꽃 만수사꽃
바라질다 나무들을 냄새맡고 알아내며

하늘나라 모든궁전 가지가지 온갖차별
보배꽃의 온갖장엄 냄새맡고 알아내며
모든하늘 법을듣고 즐거움을 받을때에
행주좌와 모든행동 냄새맡고 알아내며

광음천과 변정천과 유정천에 올라감에
그들복을 빠짐없이 냄새맡고 알아내네
모든비구 불법에서 쉬지않고 늘공부해
오고가고 앉는데서 법화경을 읽고외고

숲속나무 아래에서 마음모아 좌선할때
법화경을 지닌이는 냄새맡고 알아내며
보살들이 마음내어 좌선하고 독송하며

남을위해 설법할때 냄새맡고 알아내며
방방곡곡 계신세존 모든공경 받으면서
중생위해 법설할때 냄새맡고 알아내며

부처님전 모든중생 이경듣고 환희하며
여법하게 수행할때 냄새맡고 알아내니
번뇌없이 생긴코를 가진보살 아니라도
이경전을 지닌이의 코공덕은 이렇도다

혀가 청정해져 늘 묘법을 설하다.

사람들의 청정한혀 나쁜맛을 받지않고
먹고씹는 모든것이 감로맛이 되느니라
깊고묘한 목소리로 대중위해 설법하며
인연비유 방편으로 중생마음 이끄나니

듣는자가 기뻐하여 좋은공양 올린다네
하늘용과 야차수라 모든것들 기뻐하여
공경하는 마음으로 함께와서 법을듣네
법화경을 설하는자 이미묘한 목소리로

삼천세계 채우려니 그뜻대로 이뤄지고
크고작은 전륜성왕 천명아들 권속들이
공경한맘 합장하여 항상와서 법들으며
하늘용과 야차나찰 비사사와 모든중생

기뻐하는 마음으로 항상즐겨 공양하며
범천왕과 마왕들과 자재천과 대자재천
이와같은 하늘중생 항상와서 법들으며
부처님과 모든제자 설법소리 듣고나서
이사람을 보호하려 어떤때는 몸나토리

삼천대천세계의 모든 것이 그 몸에
나타나 보이다.

법화경을 지닌다면 받은몸이 청정하여
유리같이 맑고맑아 중생들이 기뻐하네
깨끗하고 맑은거울 모든색상 비치듯이
보살들의 청정한몸 세상것을 다보리니

오직홀로 밝게보고 다른사람 모르리라
삼천세계 모든중생 하늘인간 아수라와
지옥악귀 축생들이 제멋데로 가진모습
이런색상 모든것이 보살몸에 나타나며

하늘궁전 유정천과 철위산과 미루산과
큰수미산 큰바다가 그몸안에 나타나며
부처님과 제자들과 성문들과 보살들이

여기저기 법설할때 그모습이 나타나네
번뇌없는 미묘한몸 비록얻지 못했으나
청정한몸 그안에서 모든것이 나타난다

뜻이 청정해 진다.

이사람의 청정한뜻 영리하고 똑똑하여
오묘한뜻 이뜻으로 상중하의 법을알고
한게송만 듣더라도 무량한뜻 통달하며
여법하게 설법하되 한달넉달 일년이라

세계안팍 모든중생 하늘용과 인간들과
야차들과 여러귀신 윤회속에 있으면서
생각하는 모든것들 하나하나 빠짐없이
법화경을 지닌결과 한꺼번에 모두아네

시방세계 셀수없는 온갖장엄 부처님이
중생위해 법설함을 모두듣고 받아지녀
무량한뜻 생각하고 셀수없이 법을설해
망각착오 없으리니 법화경을 지닌까닭

모든법을 다알고서 뜻에따라 알아가고
개념언어 통달하여 아는대로 연설하니
이사람이 설한것은 모두먼저 부처님법
이런법을 설하기에 두려움이 하나없네

법화경을 지닌이는 뜻의맑음 이와같아
무루지혜 못얻어도 이런모양 있게된다
이사람이 경을지녀 좋은경계 안주하니

모든중생 기뻐하며 좋아하고 공경하네
능히온갖 방편으로 분별하고 설법함은
늘언제나 법화경을 받아지닌 까닭이라

나무 평등대혜 실상묘법연화경..._()_

조회수 : 620 , 추천 : 2 , 작성일 : 2003-11-24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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