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설사 다시 만약 어떤 일체의 모든 여인이 몸에 육갑(아이)을 품어 열 달을 가득 채움에 이르러 아기를 낳을 때에 문득 해산함을 얻지 못함은 모든 악귀신이 장애를 지어 어려움을 입은 것이다. 하여금 이 여인이 고통으로 절규하며, 까무러치며 울부짖으며 의지할 곳 없는 이는 곧 좋은 주사(朱砂)로 이 다라니나 비자인(秘字印)을 써서 조용히 향수에 마시면,
마땅히 해산으로 지혜로운 남아를 출산을 하게 되고, 여인일 경우 사람들에게 사랑과 기뿜을 받을 것이다.
또 만약 다시 태의(胎衣:태반)를 낳지 못해 태가 헤어져 아이가 다치거나 죽음에 이르렀거나, 그렇지 않으면 아이가 어머니를 위해 죽게 되거나. 어머니가 아이를 위해 죽게 되거나, 혹은 어머니와 아들이 함께 죽게 되거든 빨리 좋은 주사(朱砂)로 이 정륜왕 비자인을 써서 향수와 함께 마시면 마땅히 곧 문득 죽은 아이를 밀어 낼 것이니 속히 물속으로 버리는 것이 옳은 것이다.
又設復若有一切諸女人 或身懷六甲，至十月滿足，坐草之時，忽分解不得，
被諸惡鬼神為作障難，令此女人苦痛叫喚，悶絕號哭，無處投告者，
即以好朱砂 書此陀羅尼及秘字印，密用香水吞之。
當時分解，產下智慧之男，有相之女，令人愛樂。
又若復胎衣不下，致損胎傷殺，不然兒為母死，乃至母為兒亡，或復母子俱喪。
速以朱砂 書此頂輪王秘字印，用香水吞之，當即便推下亡兒，可以速棄向水中。
좌초(坐草) : 몸을 풀다. 산욕에 들다.
규환(叫喚) : 큰소리로 부르짖음
민절(悶絶) : 너무 기가 막혀 정신을 잃고 까무러침.
만약 임신한 부인은 개고기, 선어(鱔魚), 새 등의 종류는 먹지 말고,
곧 날마다 항상 보월지엄광음자재왕불을 념(念)해야 한다.
또 만약 다시 아름다운 남자나 아름다운 여자가 혹 몸에 중병을 얻어 해가 지나고 달이 거듭되어도 침상에 있으면서 명약으로 치료하여도 차도가 없으면, 주사(朱砂)로 이 다라니와 비자인(秘字印)을 써서 부처님 전을 향해 모향(茅香) 물로 삼키면 그 병이 곧 치료가 될 것이다.
만약 아름다운 남자나 아름다운 여인이 갑자기 가슴이 아파 말도 하지 못하고 걱정만 하거든
또한 주사(朱砂)로 이 다라니 비자인(秘字印)을 써서 청목향(靑木香)과 좋은 수유로 끓인 물에 잘 섞어 삼키면 일체의 질환이 치료가 될 것이다.
若懷妊，婦人 不得喫狗肉、鱔魚、鳥雀、物命之類。
即日須常念寶月智嚴光音自在王佛
又若復有善男子、善女人，或身遭重病，經年累月在於床枕，以名藥治之不差者，
可以朱砂 書此陀羅尼 及秘字印，向佛前 用茅香水吞之。其病當即除差。
若諸善男子 善女人 卒患心痛，不可申說者，又以朱砂書 此陀羅尼及秘字印，
用青木香及好茱萸 煎湯相和吞之，一切疾患，無不除差。
선어(鱔魚) : 민물에 사는 장어와 비슷한 종류인 드렁허리과
조작(鳥雀) : 새와 참새
모향(茅香) : 흰 띠 꽃
수유(茱萸) : 산수유나무
또 아름다운 남자나 아름다운 여인이 만약 부모나 형제 친척 권속이 임종할 때에 이르러 슬프고 두려울 적에는 속히 서방의 한 움큼의 깨끗한 흙을 가져오고, 주사로 쓴 다라니를 불에 태워 재가 되게 하고, 깨끗한 흙과 썩어 진흙으로 만들어 가슴위에 올려 두고, 입은 옷으로 덮으면 된다. 이와 같이 한 사람은 한 생각 사이에 이 다라니의 위신력으로 문득 서방 극락세계에 태어나 아미타부처님을 친견하게 되어, 중음신으로 사십구일을 머물지 않는다.
又諸善男子、善女人 若至父母、兄弟、親眷到臨命終時，悽惶之次，速取西方一掬淨土，
書此陀羅尼，燒作灰，和其淨土，作泥 置於此人心頭上，可以著衣裳蓋覆，如是之人，於一念中間，承此陀羅尼威力，便生西方極樂世界，面見阿彌陀佛，不住中陰之身四十九日。
이 다라니는 만약 가난하여 배고프고 목마르거나 다시 입을 옷을 생각하고 밥을 생각하지만 다른 사람이 구해 대접해 주는 이 없다.
다만 능히 지극한 마음으로 날마다 향화 꽃으로 공양을 올리면, 어두운 마음이 고쳐져서 염불을 하게 된다. 반드시 재물과 비단 옷과 밥이 모두 충만할 것이다.
또 만약 다시 어떤 사람이 선지식을 만나 권유함을 얻어 이 다라니경 상 중 하 세권을 쓰면, 대장경에 준하는 가운데 이 공덕이 갖추어 기술하였으니. 어떤 사람이 십이장 대존경을 조성한 것과 같으며, 저 자마황금을 가져다 불상을 조성한 것과 같다. 이 다라니경을 고양한 위신력도 또한 다시 이와 같다.
此陀羅尼，若人貧困、饑渴，復思衣、念食，無人救接者，
但能至心供養，日以香花，冥心啟告念佛，必得財帛衣食，悉能滿足。
又若復有人 得遇善知識故，誘勸書此陀羅尼經上中下三卷，
准大藏經中 具述此功德，如人造十二藏大尊經, 他如將紫磨黃金鑄成佛像，
供養此陀羅尼經威神之力，亦復如是。
*유권(誘勸) : 남에게 어떤 일을 권하여 하도록 함
또 모든 아름다운 남자나 아름다운 여인이 혹 동쪽 이웃과 서쪽 집에서 부적을 날려 죽인다 하고, 남녀 귀신과 동물 귀신이 황당하게 번거롭게 하고, 사람의 집 가운데 있으면서 오고 가는 사람들을 살피면, 만약 이 다라니경을 만나, 두고 공양하는 이는, 이러한 모든 귀신들이 모두 다 도망가고 감히 침범하여 해치지 못하리라.
又諸善男子、善女人，或東鄰西舍 有飛符注殺，破射雄雌，魍魎鬼神，橫相惱亂，在人家宅中，伺求人便者，若遇得此陀羅尼經，於所在供養者，是諸鬼神，悉能奔走，不敢侵害。
*웅자(雄雌) : 암컷과 수컷을 아울러 이르는 말
파사(破射) : 태상제삼시구정보생경(太上除三尸九鼎保生經)에, " 인신중에 수시귀(守尸鬼시신을 지키는)라는 놈이 있다. 혹은 파사(破射)라고도 하며 사람이 죽은 후에는 귀(鬼)라 불린다."
망량(魍魎) : 동물이나 사람의 모습을 한 귀신의 하나
사구(伺求) : 이해득실을 살피다
인편(人便) : 오거나 가는 사람의 편
佛頂心(觀世音)經 卷中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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