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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7 분별공덕품(分別功德品)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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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7 분별공덕품(分別功德品)

미륵보살이 끝없는 수명을 듣는 공덕을
기리며 찬탄하다

전에듣지 못했던법 부처님이 설하시니
부처님은 큰힘있어 그수명이 무량이라
세존께서 법의이익 얻은자를 설하시자
많은제자 듣고서는 모두기뻐 하나이다

불퇴지에 머무르고 다라니를 얻었으며
걸림없이 법을설해 온갖도리 얻었으며
대천세계 티끌처럼 헤아릴수 없는보살
모두가다 불퇴법륜 설할수가 있었으며

중천세계 티끌처럼 헤아릴수 없는보살
모두가다 깨끗한법 설할수가 있었으며
소천세계 티끌처럼 헤아릴수 없는보살
모두가다 여덟생에 부처님도 얻었으며

사천하의 티끌처럼 헤아릴수 없는보살
모두가다 빠짐없이 부처님道 이뤘으며
한사천하 티끌처럼 헤아릴수 없는보살
남은한생 있으면서 모든지혜 얻으리라

이런중생 부처님의 무한생명 듣고서는
헤아릴수 없이많은 청정과보 얻었으며
여덟세계 티끌처럼 헤아릴수 없는중생

부처수명 듣고서는 道를닦을 마음냈네
세존께서 설하신법 끝이없는 불가사의
많은중생 얻은이익 허공처럼 끝이없네

하늘에서 끝 없는 찬탄의 상서를 보이다

크고작은 만다라꽃 하늘에서 쏟아지고
많고많은 하늘신이 부처님땅 찾아와서
전단향과 침수향을 향기롭게 뿌리면서

나는새가 내려오듯 모든부처 공양하네
하늘북이 허공에서 묘한소리 절로내고
온갖종류 하늘옷이 하늘하늘 내려오며

가지가지 보배향로 값도모를 향을태워
그향기가 퍼지면서 모든세존 공양하네
큰보살이 들고있는 칠보로된 비단덮개
차례차례 이어져서 범천까지 다다르며

한분한분 부처님전 보배깃발 장식하고
천만가지 게송으로 모든여래 찬탄하네
이런종류 모든일이 전에없던 일이어서

부처님의 생명듣고 모두기뻐 하나이다
부처님의 높은명성 많은중생 이익주니
모두선근 갖췄기에 道닦을맘 돕나이다

여래의 수명 영원함 잠깐이라도 믿는 공덕

부처님의 참지혜를 사람들이 구하고자
팔십만억 나유타겁 五바라밀 수행하며
많은세월 부처님과 연각성문 보살대중
수행하는 모든이에 좋은음식 좋은의복

누울자리 공부한절 좋은장소 제공하여
온갖좋은 이런보시 부처님게 회향하네
계를지켜 청정하고 모자람이 전혀없이
무상道를 구한다면 부처님이 찬탄하네

이치대로 잘참기에 그마음이 부드러워
나쁜일이 다가와도 그마음이 편안하네
법을안다 내세우는 잘난마음 있는사람
우쭐대고 빈정대도 이모든걸 잘참으며

부지런히 정진하여 뜻이항상 견고하고
셀수없는 긴긴세월 한생각도 쉬지않고
헤아릴수 없는겁을 한생각도 쉬지않고
자나깨나 앉고서고 언제나늘 마음챙겨

이런인연 공덕으로 모든선정 생겨날새
팔십억만 긴긴세월 그마음이 편안하네
이마음이 복덕지녀 무상도를 구하고자
모든지혜 모든선정 얻으리라 원을내니

이사람이 백천만억 긴긴세월 쉼이없이
이와같이 말한공덕 모든것을 행한다네
선남자와 선여인이 무량수불 듣고서는

한생각에 믿음내면 그공덕이 더욱많고
어떤사람 이말듣고 의심없이 다믿으면
잠깐사이 믿더라도 그의복이 이와같다

여래의 영원한 수명을 의심하지 않는 이들

오랜세월 道를닦은 많고많은 모든보살
내가설한 무량수불 듣고나서 받아들인
이와같은 모든사람 이경전을 받들어서

미래세상 중생제도 끝이없기 바란다네
오늘날의 세존처럼 석가족의 왕이되어
사자후로 설법하되 두려움이 전혀없고
우리들도 미래세에 모든이의 존경받아

수행터에 앉아하는 설법수명 이와같네
깊은마음 깨끗하고 순순하며 바른사람
많이듣고 받아들여 부처님맘 이해하니
이와같은 사람들은 이법문에 의심없네

여래의 수명 영원함을 이해하는 이들의
끝 없는 공덕...

만일내가 멸도한뒤 법화경을 받든다면
위에설한 내용처럼 이사람의 복이많네
이경속에 모든공양 빠짐없이 다갖추니

사리탑을 일으켜서 온갖보물 장엄하며
넓고높은 그모습이 하늘까지 다다르고
천만억개 보배방울 바람따라 딸랑딸랑
헤아릴수 없는세월 이사리탑 공양하되

꽃과향과 옥구슬들 하늘옷과 온갖연주
사르는향 좋은기름 그둘레를 항상밝혀
나쁜세상 말법시대 이경전을 지닌이는
위에말한 모든공양 이미모두 갖추었네

오종 법사가 얻는 공덕...

법화경을 지닌다면 부처님의 출현이라
좋은나무 사용하여 큰절들을 일으키며
그높이가 매우높은 서른두칸 큰집짓고
좋은음식 좋은의복 침구들을 다갖추어

많은대중 거처하며 좋은정원 맑은연못
걸어다닐 넓은선방 온갖장엄 하였더라
믿고알아 읽고외워 법화경을 지니고서
몸소쓰고 남도시켜 이경전을 공양하며

꽃과향을 뿌리거나 붉고푸른 백색기름
좋은향이 나는기름 이것으로 불밝히며
이와같이 공양한이 무량공덕 얻어지니
저허공이 끝이없듯 이복덕도 끝이없네

하물며또 이경지녀 보시지계 인욕선정
성안내고 즐기는이 더할말이 있겠느냐
탑과절을 공경하고 스님들게 겸손하며
자만심을 멀리하고 참지혜를 생각하며

헐뜯으며 질문해도 성을내지 아니하고
상대방의 근기따라 차근차근 풀이하니
이런행을 잘닦으면 그공덕이 무량이라
이런공덕 성취해낸 큰법사를 보게되면
하늘꽃을 뿌려주고 하늘옷을 입혀주리

법화경이 있는 곳은 여래가 상주하시는 곳

부처님을 뵙는듯이 머리숙여 예배하고
이와같이 생각하되 어서빨리 道를닦아
번뇌없는 법을얻어 하늘인간 제도하며

그법사님 머무는곳 앉고눕고 다닐적에
한게송만 설하여도 이가운데 탑을세워
온갖좋은 장엄으로 가지가지 공양하리
이런곳의 불제자는 부처님이 거둬들여
그가운데 늘계시며 앉고눕고 함께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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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618 , 추천 : 2 , 작성일 : 2003-11-22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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